![]() |
제약산업 고형제 장비 선두주자 ㈜피티케이(PTK)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정제기(PR-2000F)와 충진기(PF-2000F) 모델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디자인과 스마트 팩토리 운영을 위한 첨단 기술을 적용해 고형제 프로세스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자인과 기능성 강화
피티케이는 이번에 선보인 PR-2000F 정제기와 PF-2000F 충진기에 대해 "단순한 외관 변경이 아닌 사용자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모델들은 개선된 직관적인 UI, 세련된 디자인, 최적화된 조작 환경을 제공해 기존 제품 대비 더욱 높은 효율성과 안정성을 보장한다. 특히 PR-2000F 정제기는 산업자원부 국책 사업으로 개발 중인 연속 공정 시스템과 연계가 가능해 스마트 팩토리 환경에서의 활용성이 더욱 높아졌다.
연속 공정 시스템은 기존 배치(batch) 공정 방식에서 구현이 어려웠던 자동화 및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품질 보증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공정 품질 관리를 현존 최고 수준으로 높이는 차세대 제조 시스템이다.
Data Integrity 기반 운영 체계
PTK는 제약회사 품질고도화 눈높이에 맞춰 Process Parameter를 기반으로 장비를 운전하고, 생산하는 과정에서 수집된 데이터들이 기록돼 완전성을 갖추는 시스템을 국내 처음 소개한 이후 기능적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PTK에서 생산하는 모든 장비는 Data Inte-grity 요구 조건에 부합하며, 국내에서는 기술 경쟁 우위를 지니고 있다. 이는 중소기업으로서 대응하기 쉽지 않은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거래를 이어가며 쌓은 경험이 기술력으로 이어진 결과다.
국내 시장에 소개된 기존 제약생산 장비들은 PLC를 기반으로 한 간단한 작동만을 지원하는 스위치와 버튼 작동시스템에 지나지 않거나, HMI를 적용했더라도 그래픽을 지원해 편의성만을 개선한 정도였지만, PTK는 컴퓨터 시스템을 장비에 융합해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독자적인 장비 운영시스템을 갖추는 등 R&D에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
신제품 개발
최근 국내와 해외에 납품한 '컨테인먼트 라인'(Containment Line)은 독일 제약장비 업체와 비교해 손색이 없는 품질로 평가받고 있다.
항암제 혹은 호르몬제와 같이 약학적 유효성분이 강해 작업자에게 리스크가 될 수 있는 의약품 생산은 특별하게 고안된 장치를 통해 밀폐되고 세척돼야 하는 고도화된 기능성이 필요해, 아직 국내에서는 도전하는 곳이 없었다. 반면 PTK는 국내 최초로 해당 기능을 가진 전체공정 라인을 전담 개발하는 인력을 투입해 2년여 만에 제품을 시장에 선보였다.
또 전통전인 제약 프로세스인 배치 생산에서 탈피해 '연속 생산'이라는 차세대 생산 시스템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2023년 개발 로드맵에 올려 놓았다.
아직 외형은 중소기업이지만, 개발에 있어서는 대기업에 견줄 정도의 선택과 집중에 전력하고 있다.
김포에 위치한 PTK 사옥에는 회사 DNA인 'Enjoy The Quality'라는 문구가 걸려 있다. 이는 PTK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품질로 승부하겠다는 PTK 임직원들의 강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문구이며, 동시에 PTK 임직원들에게는 출근할 때 마다 품질을 최우선으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일깨워 주는 다짐이기도 하다.
제약 산업 패러다임 변화 시킬 혁신 기술 개발 매진
피티케이는 20년 간 국내외 제약산업 비지니스에서 확고한 위치를 선점하며 고성능 정제기와 충진기, 코팅기 등을 개발 및 공급하며 고객들로 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 모델 출시와 오는 4월 열리는 Cophex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피티케이는 기존 하드웨어 중심 에서 스마트 팩토리, 자동화 및 품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프로세스 솔루션으로 확장된 비전을 고객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모델이 국내 제약업체들 스마트 제조 전환을 가속화할 중요한 마일스톤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피티케이는 이번 신제품 발표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국내 해외 전시회를 통해 기술력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피티케이 관계자는 "이번 2000F 모델 시리즈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여 제약업계가 4차 산업혁명 허들을 좀 더 수월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약 산업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1 | 미래의학연구재단, 제6회 BCC 2025 개최…"유... |
02 | 유한양행, 창립 100주년 기념 구 사옥 리노... |
03 | 젠셀메드, 한국벤처협회 '포스트 팁스' 최우... |
04 | 코오롱생명 충주공장, 브라질 GMP 인증…중남... |
05 | 씨젠, 세계 첫 PCR 검사 완전 자동화 시스템... |
06 | 뉴라스타·티쎈트릭·블린사이토 급여 확대…다... |
07 | 한국콜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업계 ... |
08 | 이엔셀, 간 독성 줄인 'AAV 기반 유전자치료... |
09 | 대웅제약, 베스티안재단과 면역질환·화상 치... |
10 | 에이비엘바이오, 국제 알츠하이머 학회서 B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