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씨앤씨인터내셔널 2024년 매출 2829억...전년比 28.4% ↑
4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전기比 두자릿수 하락
김민혜 기자 mInyang@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4-04 06:00   수정 2025.04.04 06:01

씨앤씨 인터내셔널은 2024년 전년 대비 매출과 순이익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4분기의 경우 영업이익이 전기 및 전년동기 대비 90% 이상 하락하는 등 수익성이 곤두박질쳤다. 



약업신문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5년 3월 분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2024년 한해 동안 씨앤씨인터내셔널은 282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2203억원 대비 28.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90억원으로 전년 321억원 대비 9.7% 감소했다. 순이익은 324억원으로, 전년 314억원 대비 3.3% 증가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은 발생하지 않았다. 연구개발비는 62억원을 사용해 전년 43억원 대비 46.3% 증가했다. 전체 매출액 대비 비중(이하 비중)은 2.2%다.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1119억원으로 전년 1106억원 대비 1.2% 늘었다. 비중은 39.5%다. 

4분기의 경우 563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기 741억원 대비 24.1%, 전년동기 631억원 대비 10.9% 각각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000만원에 그쳐 전기 72억원 대비 99.6%, 전년동기 91억원 대비 99.7% 역성장했다. 

타사상품 매출은 발생하지 않았다. 연구개발비는 22억원을 사용해 전기 15억원 대비 47.1%, 전년동기 12억원 대비 85.7% 증가했다. 비중은 3.9%.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244억원으로 전기 334억원 대비 26.9%, 전년동기 303억원 대비 19.4% 감소했다. 비중은 43.4%. 

△ 품목군  실적 


지난해 실적의 절반 이상을 입술화장용 제품이 올렸다.  매출은 1936억원으로 비중은 68%에 달한다. 전년 1456억원 대비 33% 성장했다. 그러나  4분기 매출은 주춤했다. 326억원으로 전기 490억원 대비 34%, 전년 414억원 대비 21% 역성장했다. 비중도 전기 66%에서 58%로 낮아졌다. 

눈화장용 제품의 지난해 매출은 441억원으로 전년 381억원 대비 16% 증가했다. 비중은 16%. 4분기 매출은 98억원으로 전기 144억원 대비 32%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95억원보다는 3% 증가했다. 비중은 17%. 

기타 품목의 지난해 매출은 453억원으로 전년 366억원 대비 24% 증가했다. 비중은 16%. 4분기 매출은 138억원으로 전기 107억원 대비 30%, 전년동기 122억원 대비 13%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25%. 

△ 지역별   실적

 

지난해 국내와 유럽 북미 지역 매출은 성장했으나 아시아 지역은 역성장했다. 4분기 매출은 전반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였다.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국내 지역의 지난해 매출은 1710억원으로 비중은 60%다. 전년 1098억원 대비 56% 성장했다.  4분기 매출은 318억원으로 전기 407억원 대비 22%, 전년동기 328억원 대비 3% 각각 감소했다. 비중은 57%. 

유럽 북미 지역 매출은 859억원으로 전년 814억원 대비 6% 증가했다. 비중은 전년 37%에서 30%로 작아졌다. 4분기 매출은 181억원 으로 전기 274억원 대비 34%, 전년동기 230억원 대비 21% 각각 줄었다. 비중은 32%.

아시아 지역 매출은 259억원으로 전년 292억원 대비 11% 감소했다. 비중은 전년 13%에서 9%로 축소됐다. 4분기 매출은 63억원으로 전기 61억원 대비 4%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73억원보다는 14% 감소했다. 비중은 11%. 

△ 종속기업 기여도 



 지난해 중국 소재 종속기업 씨앤씨 상하이 인터내셔널은 매출도 급감하고 순손실이 발생해 적자전환했다. 매출은 113억원으로 전년 178억원 대비 37% 역성장했다. 2000만원의 순손실이 나면서 3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던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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