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해 전년보다 매출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역성장했다. 특히 4분기엔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기 대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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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업신문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5년 3월 사업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콜마비앤에이치는 2024년 한해동안 61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5796억원 대비 6.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46억원, 순이익은 172억원으로, 각각 전년비 18.6%, 8.2% 하락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은 공시하지 않았다. 연구개발비는 135억원을 사용해 전년 121억원 대비 12.4% 증가했다. 전체 매출액 대비 비중(이하 비중)은 2.2%다.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2288억원으로 전년 2052억원 대비 11.5% 증가했다. 비중은 37.2%다.
4분기 매출은 1421억원으로 전년동기 1474억원 대비 3.7%, 전년동기 1457억원 대비 2.5% 각각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전기 41억원 대비 20.7%, 전년동기 40억원 대비 18.8% 각각 역성장했다. 순이익은 21억원으로 전기 36억원 대비 41.8% 급감했다. 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년동기에 비해선 흑자전환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은 공개하지 않았다. 연구개발비는 31억원으로 전기 34억원 대비 8.9% 줄었으나 전년동기 29억원보다는 6.0% 늘었다. 해외매출 및 수출 실적은 533억원으로 전기 416억원 대비 28.1%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576억원보다는 7.5% 감소했다. 비중은 37.5%다.
△ 사업부문별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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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의 지난해 누적 실적은 화장품과 식품 모두 매출은 소폭 증가했으나 수익성은 하락했다.
화장품의 지난해 실적은 2787억원으로 전년 2626억원 대비 6% 증가했다. 비중은 45%. 영업이익은 96억원으로 전년 109억원 대비 12% 감소했다. 비중은 39%.
4분기 매출은 659억원으로 전기 625억원 대비 5% 늘었으나 전년동기 954억원보다는 31% 급감했다.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전년동기 22억원보다도 71% 급성장했다. 비중은 전기 -17%에서 114%로 131%p 높아졌다. 이는 식품사업의 부진 영향이 크다.
식품 사업 부문의 지난해 누적 매출은 3318억원으로 전년 3130억원 대비 6% 증가했다. 비중은 54%. 그러나 영업이익은 124억원으로 전년 176억원 대비 30% 급감했다. 비중은 전년 58%에서 50%로 축소됐다.
4분기 매출은 743억원으로 전기 843억원 대비 12%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488억원보다는 52% 급증했다. 비중은 52%. 2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영업이익을 냈던 전기(53억원) 및 전년동기(8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
기타 매출은 51억원으로 전년 39억원 대비 30% 성장했다. 비중은 1%.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전년 17억원 대비 56% 증가했다. 비중은 11%.
4분기 매출은 19억원으로 전기 7억원 대비 185%. 전년동기 15억원 대비 23%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1%.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1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던 전년동기보다는 50% 성장했다. 비중은 49%로 전기 -13%에서 62%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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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해 대부분 지역에서 실적은 상승했다. 그러나 4분기 미국 매출이 급락, 수출시장 다각화에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지난해 국내 비중이 63%로 가장 컸다. 매출은 3868억원으로 전년 3743억원 대비 3% 증가했다. 4분기의 경우 888억원으로 전기 1059억원 대비 16%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881억원보다는 1% 증가했다. 비중은 63%.
다음으로 비중이 큰 중국에서의 누적 매출은 863억원이다. 전년 793억원 대비 9% 늘었다. 매출 비중은 14%. 4분기 매출은 214억원으로 전기 127억원 대비 68%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248억원보다는 14% 감소했다. 비중은 15%.
러시아 누적 매출은 353억원이며, 전년 312억원 대비 13% 늘었다. 매출 비중은 6%. 4분기 매출은 87억원으로 전기 29억원 대비 195%, 전년동기 81억원 대비 8%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6%.
미국 지역에서의 누적 매출은 151억원이다. 전년 148억원 대비 2% 증가하는 데 그쳤다. 비중은 2%다. 4분기 매출은 11억원으로 전기 41억원 대비 74%, 전년동기 39억원 대비 73% 급감했다. 비중도 전기 3%에서 1%로 축소됐다.
말레이시아, 대만, 싱가포르, 카자흐스탄, 기타 지역에서의 매출은 공시하지 않았다.
△ 종속기업 기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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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의 종속기업들의 경우 매출은 대체로 증가했으나 수익성은 좋지 못한 편이다.
지난해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종속기업은 국내 소재 ㈜에치엔지다. 누적 매출은 961억원으로 전년 915억원 대비 5% 증가했다. 2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나 전년 41억원 대비 33% 급감했다.
전년대비 매출 증가폭이 가장 큰 기업도 국내소재 콜마생활건강㈜다. 5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22억원 대비 155% 급성장했다. 그러나 27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하면서 29억원의 순손실이 났던 전년에 이어 적자상태다.
다른 국내소재 종속기업 콜마스크 ㈜의 지난해 매출은 482억원으로 전년 416억원 대비 16% 증가했다. 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27억원의 순손실이 났던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국내소재 농업회사 법인 근오농림㈜의 매출은 253억원으로 전기대비 8% 증가했다. 순이익은 13억원으로 전기 12억원 대비 10% 증가했다.
중국 소재 JIANGSU KOLMAR MEIBAO KEJI CO.,LTD의 지난해 매출은 267억원으로 전년 233억원 대비 14% 증가했다. 하지만 7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역시 76억원의 순손실이 났던 전년에 이어 적자상태다.
호주법인 KOLMAR BNH AUSTRALIA PTY LTD의 매출은 1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순이익이 발생해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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