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테라피] 변비 해결, 루틴이 중요하다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3-21 11:26   

배변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를 변비라고 부른다. 

수많은 사람들이 변비를 겪고 이로인해 고민하고 있다. 

변비는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 

갑상선 문제, 약물남용, 척추 외상 등 간혹 질환의 영향으로 변비가 올 수 있지만 이런 것이 아니라면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다.

 

변비는 생활의 질을 심각하게 망가뜨린다. 

배에 가스가 차고 소화불량이 생겨 늘 불편한 느낌을 받는다. 

이로 인해 불면증이 올 수도 있고, 두통과 우울증을 수반하기도 한다. 

변비가 생긴 이후 입냄새가 부쩍 심해지고 피부 트러블이 생겼다는 사람들도 있다. 

노폐물 배출 능력이 떨어지면서 독소가 빠지지 않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변비가 심한 사람들은 대개 공통점이 있다. 

육식과 인스턴트 식품을 즐긴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야채는 잘 먹지 않는다. 

육식과 인스턴트 식품 위주의 식생활은 섬유질과 수분 부족을 불러오는데 이것이 변비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원인에 입각해 생활습관을 바꿔주면 변비로 인한 고민에서 해방될 수 있다.

 

최소 10일 이상 채소와 통곡류 위주로 식생활을 바꿔보자. 

육류는 소고기나 돼지고기보다 닭 가슴살, 생선 등을 선택하자. 

인스턴트 식품은 기존 섭취량의 1/3 이하로 줄이는 게 좋다. 

이와 함께 하루 2.5리터 이상의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생수와 용기를 미리 준비하자. 

당분간 유제품을 끊고 너무 자극적인 조미료도 피하도록 해야 한다.

 

가벼운 운동을 하면 장운동에 좋다. 

가장 좋은 것은 20분 가량 속보로 걷는 것이다. 

시간을 정해놓고 집 주변을 산책하자.

매일 같은 시간에 배변하는 습관도 좋다. 

배변 욕구가 없더라도 같은 시간에 화장실을 가자. 

배변에 실패한다 해도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다. 화장실에서는 긴장을 풀고 느긋하게 있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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