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앤피플, 일본 최대 유통기업 팔텍과 ‘맞손’
돈키호테 이어 현지 미용 시장 ‘접수’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3-07 10:49   수정 2025.03.07 10:52

바이오 신소재 기업 랩앤피플이 돈키호테에 이어 일본 최대 유통기업과 손잡고 현지 미용 시장 공략을 한증 강화한다.

랩앤피플(주)(대표 조성윤)은 최근 일본 최대 유통기업 팔텍과 손잡고 회사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스노우투플러스’ 일본 오프라인 시장 판매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성과는 2024년 일본 최대 종합 할인 매장 돈키호테 입점에 이은 것으로, 향후  랩앤피플은 일본 전역 주요 드럭스토어 및 오프라인 매장에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팔텍은 1899년 설립된 일본 최대 화장품·생활용품 유통기업으로, 일본 전역에 걸쳐 강력한 물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400개 이상의브랜드와 협력하며, 유통·물류 솔루션을 제공해 일본 내 소비자 접근성 우위를 인정받아 왔다.

회사 주력제품인 스노우투플러스는 이미 일본 최대 종합 할인 매장 돈키호테 전국 매장 중 70%에 입점한 상태로, 이번 팔텍과 협업으로 마츠모토키요시, 쓰루하, 코코카라파인 등 대형 드럭스토어 체인으로 유통망을 확대하게 된다.

특히, 스노우투플러스가 일본 대표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에서 뷰티 카테고리 랭킹 1위를 기록하는 등 일본 온라인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오프라인 유통 확장으로 일본 현지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가 충분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조성윤 대표는 “스노우투플러스는 이미 돈키호테 및 이커머스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 제품력을 검증받은 제품” 이라며 “ 이번 성과로 일본 현지 시장에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유통망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일본 스킨케어 시장에서 획기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팔텍과 협업을 시작으로, 일본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입어 향후 동남아에 이어 북미 시장까지 글로벌 진출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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