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 2025년도 기술거래위원회 출범
25차년도 기술거래위원 91개 기업 및 기관 150명 구성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2-28 14:46   수정 2025.02.28 15:10
신임 기술거래위원 단체 사진.©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정진, 이하 신약조합)은 28일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PTBC PharmaTech Business Center) 25차년도 기술거래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91개 기업/기관 150명으로 구성된 기술거래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PTBC)는 우리나라 연구개발중심 바이오헬스산업의 제약·바이오·벤처·스타트업 기업을 대표하는 신약조합이 지난 2000년도에 설립한 국내 유일의 민간 주도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유망기술 및 사업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기술공급기관과 국내외 산·학·연·벤처·스타트업기업 간의 파트너링 네트워크 구축과 국내외 기술거래 핵심거점 기관과의 공동 연구개발사업 추진 등을 통해서 In-House R&D의 한계를 극복하고 외부자원의 적기 활용을 통한 기업의 글로벌 혁신역량 강화에 주력해 오고 있다.

출범 이래 국내외 약 1100여 개 산·학·연·병의 1만700개 테마를 발굴·심의하였고,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운영 등을 통해 기술거래 주체간의 파트너링과 네트워킹을 추진함했다.

최근 5년간 기술거래/투자유치 실적이 약 1400억원에 이르는 등 기술거래 유통 채널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며, 연구개발중심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주역인 회원사의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신약조합은 전 산업분야 민간단체 최초로 지난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 선정 기술거래기관으로 지정되어 제약·바이오헬스산업계 혁신생산성 제고와 글로벌 신약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조합원사를 중심으로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 기술거래를 통한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신약조합 김정진 이사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연구개발진흥본부 조헌제 본부장의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 2025년도 사업운영 계획 브리핑’에 이어 신임 기술거래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출범식과 병행하여 개최된 기술사업화 설명회에서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심태보 교수의 ‘샤페론-매개 TPD & 합성치사 기전 mtRAS 저해제’ 및 윤상선 교수의 ‘BM109, 차세대 심혈관질환/만성신장질환 치료제’ 등 2건의 유망기술이 소개되었다.

이어진 바이오헬스분야 업무 협력제안 설명회에서는 대한의료데이터협회 이주석 부회장의 ‘AI/빅데이터 혁신 협의체 운영을 통한 데이터 기반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 활성화 전략’,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 최유리 교수의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 지원사업 소개 및 협력제안 설명회’가 진행됐다.

또한 기술보증기금 중앙기술평가원 임재혁 부원장의 ‘기술보증기금 바이오헬스산업 혁신 성장을 위한 우수 제약·바이오기업 발굴 및 육성·지원을 위한 협력제안 설명회’,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병철 교수의 ‘방사성의약품 신약개발을 위한 협력 제안 설명회’ 발표를 통해 바이오헬스산업 분야 산·학·연·병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파트너십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약조합 연구개발진흥본부 조헌제 본부장은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는 국내 최대의 한국형 대규모 기술이전의 플랫폼으로서 공개/비공개 기술거래 미팅 및 사업설명회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기술이전의 장인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운영, 기술사업화/기술마케팅 전문인력 양성, 해외기술협상단 파견, 투자자 대상 유망 기업 IR, 국내외 유망기술 발굴 및 기술이전 정보 제공, 국내외 기술거래 협력 사업 추진 등 앞으로도 다각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전개하여 제약·바이오헬스산업분야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 기술거래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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