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젠 ‘마이오키’,오만 등록..중동 근감소증·스포츠 뉴트리션 시장 공략
중동·북아프리카(MENA) 시장 진출 본격화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2-27 10:04   수정 2025.02.27 10:55

생명공학기업 케어젠(대표 정용지)이 근육 강화 합성 펩타이드 ‘마이오키(MyoKi)’의 중동·북아프리카(MENA)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오만에서 공식 판매 승인을 획득하며, 근감소증 예방 및 스포츠 뉴트리션 시장 입지를 강화하는 전략적 행보에 나섰다.

케어젠은 지난 2월 6일 ‘마이오키’ 의 미국 FDA  신규 건강기능식품 원료(New-Dietary Ingredient, NDI) 승인을 획득한 이후 글로벌 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 중이다. 이번 오만 등록은 MENA 지역 내 첫 승인이다. 오만은 걸프협력회의(GCC: Gulf Cooperation Council) 회원국으로, 한 국가 승인은 다른 회원국 등록을 용이하게 만드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회사는 이번 마이오키 오만 등록이 사우디아라비아, UAE, 카타르 등 GCC 주요 시장 진출을 앞당기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어젠은 근감소증·근위축 예방 뿐만 아니라 젊은 층을 겨냥한 스포츠 뉴트리션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정용지 케어젠 대표는 “마이오키는 기존 단백질 보충제와는 차원이 다른 혁신적인 펩타이드 기반 제품으로, 보다 효율적인 근육 형성을 돕고 흡수율과 생체 이용률이 높아 체내 부담 없이 최적 근육 건강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오만을 시작으로 MENA 지역 내 추가 등록을 지속 추진하며, 근육 강화 건강기능식품과 스포츠 뉴트리션 제품군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케어젠은 이번 오만 등록을 발판 삼아, 중동 지역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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