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앤씨알오, 3월 6일 'PK·PD 센터' 개소…"신규 서비스 확대·사업 역량 확장"
고도화되는 제약·바이오 기술 및 규제 변화에 대응해 신뢰성 높은 연구 환경 조성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2-24 09:20   
디티앤씨알오 약동학·약력학(PK·PD) 센터.©디티앤씨알오

디티앤씨알오(Dt&CRO)는 오는 3월 6일 약동학·약력학(PK·PD) 센터 개소식과 함께 ADME 세미나를 개최하며, 제약·바이오 분야 시험 및 연구 서비스 확장 계획을 발표한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PK·PD 센터는 기존 안전성센터, 효능평가센터, 분석센터와 연계해 보다 심층적인 PK·PD 및 ADME 시험과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제약 및 바이오텍 기업들의 다양한 연구 및 실험 요구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고도화되는 제약·바이오 기술 및 규제 변화에 대응해 신뢰성 높은 연구 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PK·PD 센터에서는 ADME/DMPK 시험 분석 서비스, PK/PD 컨설팅 서비스뿐만 아니라 실험실 및 동물실 대여 서비스도 지원한다. GLP 기준에 맞춘 연구 시설에는 랫드/마우스(4500마리), 비글(300마리), 미니피그(65마리) 연구 공간이 포함된다. 주요 업무로는 in vitro, in vivo ADME 시험 분석, PK-PD 모델링을 통한 신약 개발 전략 컨설팅, 그리고 설치류 및 비글 사육 시설과 실험실 대여가 포함된다.

PK·PD 센터는 GLP 시설 기준을 준수하는 연구 환경 조성과 함께 데이터 분석의 정확성을 높이는 체계적인 연구 프로세스가 마련돼 있다. 또한, PK/PD 및 ADME 분야의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한 최적의 신약 개발 전략 수립이 가능하며, 최신 기술 연구소 운영 및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제공되는 주요 서비스에는 시험관(in vitro) ADME 시험, 생체 약동학 (in vivo PK) 시험, 생체 분석(bioanalysis), 인실리코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in silico modeling and simulation)이 포함된다.

디티앤씨알오는 국내 제약 및 바이오 기업들이 비임상부터 임상 단계까지 연구 과정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전주기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약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 PK·PD 센터 개소는 미국의 생물보안법(Biosecure Act) 시행 및 제약·바이오 분야의 보안 강화 조치에 대응하는 전략적 조치이기도 하다. 해당 법안은 특정 국가와의 제약·바이오 기술 거래를 제한하고 미국 내 신약 개발 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디티앤씨알오는 최신 보안 시스템, 실시간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적용하여 연구 및 시험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미국과 유럽 시장으로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Radyus Research社와 협업하여 최적화된 연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디티앤씨알오 관계자는 “신규 서비스 확대 및 사업 역량 확장 전략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연구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신뢰성 높은 시험·연구 환경을 조성하며, 제약·바이오 기업들에게 지속가능한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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