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츠, AI 신약개발 ‘하이퍼랩' 비용 효율적인 시약 탐색 성공
경제적으로 합성 가능한 구조 추천해 연구 진행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2-18 10:29   
AI 신약개발 플랫폼 '하이퍼랩(Hyper Lab)’.©히츠

히츠(HITS Inc.) AI 신약개발 플랫폼 '하이퍼랩(Hyper Lab)’은 국내 비영리 연구기관에서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도출하며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진은 하이퍼랩의 ‘하이퍼 디자인(Hyper Design)’기능을 활용해 합성 가능한 시약을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 타 AI 플랫폼 대비 월등한 효율성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연구진은 “하이퍼랩을 이용해 분자를 디자인할 때 AI가 제안하는 분자 조각(fragment)들이 비용 대비 효율적이었다"면서 “기존에 사용해본 다른 프로그램들과 비교했을 때, 타 프로그램이 제안한 분자 구조는 시약 비용이 많이 들어 실험에 활용하기 어려운 때도 있었다. 반면, 하이퍼랩은 경제적으로 합성이 가능한 구조를 추천해 연구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사례는 AI 기반 분자 디자인이 신약 개발에서 실질적인 비용 절감과 효율적인 후보 물질 탐색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기존 소프트웨어들이 단순한 분자 구조를 생성하는데 그쳤다면 하이퍼랩은 합성 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고려해 연구진에게 더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히츠 관계자는 “이번 사례를 통해 하이퍼랩의 기술력이 실제 연구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신약 개발의 비용 절감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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