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가켐바이오,매출 269%↑1259억-창사 이래 최대...영업손실 '감소'
얀센, 오노약품 기술이전 따른 기술료 수익 증가... 순이익, 2019년 이후 5년 만 흑전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2-14 16:43   수정 2025.02.14 17:00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는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1,2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8.7% 증가하며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 209억원으로 전년동기(-808억원) 대비 74.1% 증가하며 영업적자 폭이 599억원 축소됐으며, 당기순이익은 78억원으로 전년동기( -737억원)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은 2019년 첫 흑자 달성 이후 5년 만의 흑자전환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2월 얀센과 TROP2-ADC ‘LCB84’ 기술이전 당시 수령한 계약금 기간인식 매출 반영, 2024년 10월 오노약품과 패키지 기술이전에 따른 계약금 기간인식 매출 및 1차 단기 마일스톤이 반영됨에 따라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 영향으로 연구개발비가 증가함에 따라 영업이익은 적자를 지속했으나, 계약금 및 마일스톤 매출 증가를 바탕으로 영업적자는 큰 폭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사상 최대 매출액 달성 및 보유현금에 대한 이자수익이 크게 증가했다.

리가켐바이오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박세진 사장은 “올해도 다수 파트너사들과 논의 중인 신규 ADC 기술이전들을 통한 계약금 수령이 기대된다”며  “기존 기술이전 파이프라인들 개발이 진척됨에 따른 마일스톤 수령 및 제3자 기술이전에 따른 수익배분 등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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