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비디엑스,‘한국형 ARPA-H’ 주관기업 선정...암 조기검진 기회 확대
"캔서파인드 30개 암종 확대.. 암 검진 소외 사각지대 없앨 것"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2-03 13:44   수정 2025.02.03 13:50

 정밀의료기업 아이엠비디엑스가 K-헬스미래추진단(한국형ARPA-H프로젝트 추진단) 2024 2차 공고 대상 과제인 다중암 조기진단 기술개발 및 상용화 연구에 선정돼 자사 다중암 조기 스크리닝 제품 ‘캔서파인드’ 적용 암종을 현재 8개 암종에서 30개 암종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미국 국립보건원 DARPA 모델을 참고해 도입된 사업으로우리나라 보건의료 분야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2024 4월 출범한 보건복지부 산하 K-헬스미래추진단은 2024년부터 2032년까지 9년간 사업비 총 1 1,628억 원을 투입해 보건안보 확립미정복질환 극복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확보복지·돌봄 개선필수의료 혁신 등 5대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아이엠비디엑스가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10종 암 조기 스크리닝 기술 개발 과제는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암 조기진단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고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는 것을 것을 목표로 한다.

아이엠비디엑스는 한 번 채혈로 8개 암종 조기 스크리닝이 가능한 캔서파인드 제품 기술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이를 기반으로 15개 암종 동시 스크리닝이 가능한 차세대 암 조기진단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며장기적으로는 한국인에게 주로 발병하는 암종 90% 이상에 대응할 수 있도록 30개 암종 스크리닝이 가능한 제품 개발을 과제 목표로 설정했다.

아이엠비디엑스 김태유 대표이사는 “캔서파인드 기술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아국내 최대 규모로 실시되는 한국형 암 정복 프로젝트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는 자부심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기존 검사방법 한계를 극복하는 암 검진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함으로써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스크리닝 제품을 개발하고초정밀의료 혜택에서 소외돼 온 의료사각지대를 없앨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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