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대학교(총장 박종구)는 16일 엠제이팜 본관 2층 강당에서 엠제이팜 김정목 회장 초당대학교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초당대학교 박종구 총장은 "엠제이팜 김정목 회장은 지난 30여 년간 국민보건 복지에 큰 이바지한 기업인으로 지난 2021년 초당대학교에 인재양성을 위해 6억원을 기부하는 등 진정한 기업인의 표본"이라며 "초당대학교는 이 기부금을 통해 항공 특수화 항공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목 회장이 의약품유통에서 성공을 지역과 대학 발전을 위한 나눔의 정신을 인정해 명예경영학 박사를 수여했다"고 덧붙였다.
김정목 회장은 "작년 연말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모든 이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김정목 회장은 성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지만 지금의 엠제이팜은 혼자의 노력이 아닌 약업계, 유관기관, 임직원들의 노력과 지원이 있었기에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목 회장은 "70평생 약업계에 종사하면서 항상 국가에 보국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기업 경영을 해왔다"며 "그 배경은 학교 설립으로 인재양성, 복지재단을 설치한 故 김기운 백제약품 회장을 바라보며 많은 감동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국민 보건복지 향상과 항공교육 공헌 상으로 초당대학교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수여해준 박종구 총장을 비롯한 초당대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창립 34주년을 맞는 엠제이팜은 또 다시 새로운 기점에 서 있는 만큼, 엠제이에서 근무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좋은 회사를 함께 건설해 나가자"며 소감을 마쳤다.
엠제이팜 김정목 회장은 지난 2021년에 초당학원에 항공분야 인재양성 및 특성화를 위한 비행교육원, 항공기술교육원 사업에 6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엠제이팜 김정목 회장은 2018년에 타계한 故 김기운 박사(초당대학교 설립자, 백제약품·초당약품 창업자)와의 40여년간 맺어온 약업계 인연이 계기가 됐으며 항공특성화에 매진하고 있는 초당대의 발전을 위해 학교법인 초당학원에 기부금을 출연했다.
한편 김 회장은 백제약품에 입사해 의약품유통업계에 입문했으며 1998년 신용산약품 입사, 1997년 개성약품 인수, 2011년 엠제이팜 회장에 취임했다. 이와 함께 2016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표창, 2018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