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2024년 10얼 2일 이사회결의를 통해 결정하고 10월 4일 계약을 체결한 에빅스젠 흡수합병을 철회했다고 9일 공시했다.
회사는 합병 절차에 따라 소규모 합병(합병기일 2025년 2월 14일)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며, 에빅스젠은 일반합병 절차에 따라 주주총회를 통해 합병 승인을 받을 계획이었다.
합병 철회와 관련 회사는 " 에빅스젠 일부 주주들이 주총 이전에 합병반대의사를 표명했고, 해당 주주들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 당사와 에빅스젠은 반대주주들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주주들 반대가 지속됐으며, 반대주주들 주식매수권행사에 의해 매수하는 주식가액이 합병계약서 제10조(조건의 변경 및 계약의 해제)⑤항에 따른 당 약정된 가액을 충분히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을 고려해 당사는 내부적으로 신중한 검토를 진행한 후, 현재 진행 중인 합병 절차를 중단하기로결정했으며, 에빅스젠과 합병계약 해제를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 향후 모든 합병 관련 사항은 취소 및 철회됐다"고 밝혔다.
에빅스젠(Avixgen)은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 및 차세대 세포 조직 투과 전달 ACP(Advanced Cell- penetrating Peptide)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신약개발 기업으로, 디엑스앤브이엑스는 2023년 4월 에빅스젠 지분 약 63%를 152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