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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시무식을 통해 글로벌 성장, 연구개발 강화, 내부 소통 확대 등 새로운 경영 비전을 선포했다.
경제적 불확실성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각사는 도전과 혁신으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도 경영과 새로운 길 창조를 강조하며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도 내세웠다.
동성제약은 2일, 서울 도봉구 소재 동성제약 본사 대강당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갖고 을사년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나원균 대표이사는 신년사에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큰 변화까지 맞이한 지난해를 동성제약의 터닝포인트로 표현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올해 캐치프레이즈를 ‘우리가 함께하는 도전을 통한 변화, 변화를 통한 도약’이라고 발표하며 혁신에 대한 굳은 각오를 전했다.
나 대표이사는 “2025년은 빠른 변화가 절실한 해로, 유연한 자세를 가지고 지속 가능한 동성의 미래를 그려야 하는 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공급자 입장이 아닌, 철저하게 소비자의 눈으로 우리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며 "도전을 통한 변화를 위해서는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유제약은 2일 2025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전 임직원이 함께 올해 경영목표를 공유했다.
2일 서울 사옥 인호홀에서 진행한 시무식에는 제천 공장과 광교 중앙연구소 및 전국 영업지점을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전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2025년 경영목표와 비전을 공유했으며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는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유유제약 박노용 대표이사는 “지난해 전 임직원이 합심해 혁신경영 체제로 흑자 전환 달성에 성공했다”며 “올해에는 제조 경쟁력 강화 등 회사 내재 가치 상승은 물론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동제약그룹은 2일, 서울 서초구 본사와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지주사 및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일동제약그룹은 올해 경영 지표를 ‘ID 4.0, 경쟁 우위 성과 창출’로 설정하고, 2대 경영 방침에 △매출 및 수익 성과 창출 △신성장 동력 확보와 지속 가능 사업 체계 구축을 내걸었다.
지난해 다진 체력과 역량을 토대로 사업적 측면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는 동시에, 미래 먹거리 확보와 시장 개척, 생산성 개선으로 선순환 체계 구축에도 중점을 둔다는 전략이다.
특히, 의약품 등 주력 사업 분야에서 매출과 수익성 등 사전에 계획한 목표치를 반드시 달성해내는 한편, 중장기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한 연구개발과 라이선스 아웃, 투자 유치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유한양행은 2일 2025년 시무식을 갖고 을사년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기업비전 ‘Great & Global’ 달성을 위해 위기속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창조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한의 핵심 덕목인 ‘Progress, Integrity’ 정신을 바탕으로 변화를 통해 사물과 업무를 새롭게 바라보고 분석해 열정적으로 도전하며 나아가 새로운 것을 창조, ‘Global Top 50 제약사’ 목표를 달성하자는 방침이다.
조욱제 사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경영환경은 경제 혼합위기가 예상되는 만큼, 여전히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개신창래(開新創來)’ 마음으로 불확실성을 타개하고, 새로운 길을 창조해 나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욱 뛰어난 성장을 이룩하자”고 표명했다.
대웅제약은 2일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시무식을 개최하고 전 임직원들에게 지난해 경영 성과와 올해 대웅제약의 경영방침을 공유했다.
박성수 대표는 지난 2024년을 “대웅제약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한 한 해”라고 평가하며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박 대표는 2025년 5대 경영방침으로 △고객 가치 향상 △글로벌 인재 육성 △혁신 신약 개발 통한 글로벌 리더 도약 △1품 1조 글로벌 신약 육성 △디지털 신사업 집중 육성을 제시했다.
박 대표는 모든 임직원이 서로 협력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모든 임직원은 서로 ‘환하게’ 제도의 핵심 내용, 기준, 성공 사례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또 “효율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적의 도구들을 활용해 편리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모든 직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소통하며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 나가자”고 말했다.
종근당은 2일 충정로 본사에서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이장한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경영효율의 극대화를 목표로 현실적인 전략 수립과 실행에 집중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자원과 역량을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연구개발 부문에서 보다 혁신적인 변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AI 등 디지털 시스템을 기반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합성신약은 물론 ADC와 같은 항체치료제,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의 분야에서 종근당만의 플랫폼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해제항체접합체(DAC), 면역ADC 등 다양한 모달리티의 융합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혁신 신약 개발이 절실한 때”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의 역량이 하나로 결집되어 미래 로드맵을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2일 오전,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대강당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가졌다.
신년사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 김민영 대표이사는 “오늘날의 국제 정세와 경제 위기는 한 치 앞도 예상하기 힘든 국면”이라며 “우리가 세운 목표 달성에 큰 장벽으로 느껴져 수 많은 어려움을 야기하고 있지만 우리 그룹이 쌓아온 유구한 역사 속에는 위기에 굴하지 않고 우리가 목표한 바를 이뤘던 DNA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해 모든 임직원이 지혜와 유연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불확실한 미래를 슬기롭게 헤쳐 나간다면, 우리가 세운 그룹의 목표에 더욱 가까이 도달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시작점에서 임직원들이 서로 믿고 격려하고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2025년 각 사 시무식을 보면 대체로 도전과 혁신, 글로벌 성장, 연구개발, 조직문화와 소통, 윤리경영, 장기적 비전과 목표, 경제적 위기 극복 등을 메시지로 언급했다”면서 “각 사별로 특성과 전략에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어떤 점을 핵심과제로 삼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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