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잇츠한불 2024년3Q 누적 매출 1015억…전년比 2.5%↓
3분기는 전기 대비 매출·영업이익·순이익 모두 감소
김민혜 기자 minyang@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12-17 06:00   수정 2024.12.17 06:01

잇츠한불의 올해  1~3분기  누적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크게 늘었다.  ㄱ그러나 3분기 실적은 매우 부진하다. 

약업신문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4년 11월 분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올해 1~3분기 누적(이하 누적) 기준 잇츠한불은 10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1041억원 대비 2.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31억원으로 전년동기 71억원 대비 85.7% 증가했다. 순이익은 201억원을 올려 전년동기 125억원 대비 61.0% 증가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규모는 24억원으로 전년동기 65억원 대비 62.7% 역성장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하 비중)은 2.4%. 연구개발비는 38억원을 지출했다. 전년동기 37억원 대비 2.9% 증가한 액수다. 비중은 3.8%다.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286억원으로 전년동기 349억원 대비 18.0% 감소했다. 비중은 28.2%.  

3분기의 경우 29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 361억원 대비 18.5%, 전년동기 331억원 대비 11.0% 각각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7억원을 기록했다. 전기 38억원 대비 29.9%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17억원보다는 56.9% 증가했다. 순이익은 9억원을 기록했다. 전기 69억원 대비 87.2%, 전년동기 25억원 대비 65.0% 각각 급감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규모는 8억원으로 전기  10억원 대비 19.2%, 전년동기 20억원 대비 60.0% 각각 역성장했다.  연구개발비는 13억원을 사용했다. 전기 대비 2.7%, 전년동기 대비 6.4%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4.3%.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88억원으로 전기 105억원 대비 15.8%, 전년동기 111억원 대비 20.7% 각각 감소했다. 비중은 30.0%.

△ 계열사별 실적 

계열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국내의 네오팜의 비중이 가장 크다. 누적 기준 850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동기 699억원 대비 22% 성장했다. 3분기 매출은 262억원으로 전기 306억원 대비 15%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218억원보다는 20% 증가했다. 

국내의  잇츠한불의  매출은 큰폭으로 감소했다.  누적 기준 매출은 193억원으로 전년동기 304억원 대비 37% 역성장했다. 3분기 매출은 44억원으로 전기 73억원 대비 39%, 전년동기 93억원 대비 52% 급감했다. 

역시 국내 소재의 재화의 누적 매출은 2억원으로 전년동기 1억원 대비 227% 성장했다. 3분기 매출은 1억원으로 전기 대비 49%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대비 1944% 급증했다. 

중국 소재 잇츠 스킨 차이나 유한회사의 누적 매출은 39억원으로 전기 38억원 대비 2% 증가했다. 3분기 매출은 10억원으로 전기 15억원 대비 29%, 전년동기 11억원 대비 6% 각각 감소했다. 

일본 소재 잇츠스킨 재팬 LLC의 누적 매출은 7억원으로 전년동기 3억원 대비 117% 성장했다. 3분기 매출은 4억원으로 전기 대비 58%, 전년동기 대비 108% 각각 증가했다.  

△ 판매경로별 실적 

판매경로별 매출 규모는 3분기 누적 기준  신채널, 국내, 글로벌 및 해외법인순이다. 

온라인, 홈쇼핑, H&B 등 신채널을 통해 올린 매출은 누적 기준 370억원으로 전년동기 367억원 대비 1% 증가했다. 비중은 36%. 3분기 매출은 115억원으로 전기 131억원 대비 12% 감소했으나 전년동기와는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다. 비중은 39%.

국내  누적 매출은 359억원으로 전년동기 290억원 대비 24% 증가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28%에서 35%로 커졌다. 3분기 매출은 91억원으로 전기 125억원 대비 27%  감소했다. 전년동기 91억원보다는 1% 증가했다. 비중은 31%.  

글로벌 및 해외 법인의 누적 매출은 286억원으로 전년동기 349억원 대비 18% 감소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34%에서 28%로 축소됐다. 3분기 매출은 88억원으로 전기 105억원 대비 16%, 전년동기 111억원 대비 21% 각각 감소했다. 비중은 30%.

△ 종속기업 기여도

종속기업 5개사 중 3개사가 순손실을 기록했다. 순손실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청산이 결정된 중국 소재 한불화장품(호주)유한공사다. 중단영업손익이 회계에 반영되면서 14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다.  2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상태다. 

일본 소재 잇츠 스킨 재팬 LLC도 누적 기준 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2억원의 순손실이 났던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 매출은 7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3억원 대비 117% 증가했다. 

한국 소재  ㈜재화도 2억원의 순손실이 났다. 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년동기 대비 적자지속 상태다. 매출은 2억원으로 전년동기 1억원 대비 227% 증가했다. 

순익이 증가한 종속기업은 중국 소재 잇츠 스킨 차이나 유한회사가 유일하다. 3억원의 순이익을 내면서 10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39억원으로 전년동기 38억원 대비 2% 증가했다. 

순이익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네오팜으로 163억원 순이익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년동기 172억원보다는 5% 감소했다. 매출은 850억원으로 전년동기 699억원 대비 2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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