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바이오는 지난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4 바이오산업의 날’ 행사에서 생물보안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바이오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산업통장자원부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수출증대, 고용창출, 혁신성장, 인력양성, 생물보안관리 등 8개 분야에서 총 48점의 상이 수여됐다.
생물보안관리 유공은 생화학무기금지법 제18조의2에 따라 실시하는 정기(수시) 검사 수검기관 중 생물작용제 등의 보안관리 강화를 위해 노력한 기관을 선정하는 것이다. 최근 3년간 정기(수시)검사 결과가 우수한 기관을 대상으로 한국바이오협회 및 BWC(생물무기금지협약) 관련 전문가로 이루어진 포상추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수기관을 시상한다.
오라바이오는 보툴리눔톡신 연구개발 및 제조생산 기업으로, 보툴리눔톡신이 1g으로 100만명 이상을 살상할 수 있는 맹독성물질임을 인지하고, 평소 철저한 균주 및 독소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 성과를 인정받아 생물보안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오라바이오 이해진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을 통해 앞으로도 철저한 균주관리 및 독소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제품 출시를 앞둔 만큼 차별화된 전략으로 전 세계에 K바이오의 위상을 높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