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바이오 부문의 강력한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흑자전환으로 실적 개선 전환점을 맞았다.
약업닷컴이 현대바이오사이언스 2024년 11월 분기보고서(3분기 및 누적)를 분석한 결과, 9개월 누적 매출은 147억원으로 전년 동기 83억원 대비 75.9% 증가하며 눈에 띄는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매출총이익은 117억원으로 전년 동기 47억원 대비 150.8% 증가하며 매출총이익률도 79.8%로 전년(56.0%) 대비 23.8%p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전년 동기 -63억원의 적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률도 24.5%로 전년 동기 -75.1% 대비 99.6%p 개선되며 수익 구조 개선의 가능성을 보였다.
하지만 순이익은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순이익은 -24억원으로 전년 동기 -64억원 대비 적자 폭이 감소했으나, 여전히 흑자 전환에는 이르지 못했다. 순이익률은 -16.0%로 전년 동기 -76.8% 대비 60.8%p 개선됐다.
연구개발비는 21억원으로 전년 동기 51억원 대비 59.7% 감소했으며, 매출 대비 비중도 61.2%에서 14.0%로 47.2%p 하락했다.
해외 매출/수출은 50억원으로 전년 동기 81억원 대비 38.1% 감소했으며, 매출액 대비 해외 매출 비중도 97.5%에서 34.3%로 63.2%p 하락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약화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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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사이언스 매출은 전적으로 바이오 부문에서 발생했으며, IT 부문과 연결조정은 매출 비중이 없는 상태를 유지했다.
바이오 부문 누적 매출 14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3억원 증가(+76%)했다. 영업이익 또한 36억원으로, 전년 동기 -62억원에서 98억원 증가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바이오 부문이 매출과 이익 모두에서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의 성장을 이끈 핵심 부문으로 자리 잡았다.
반면, IT 부문은 영업손실 -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억원 대비 개선됐으나 여전히 적자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연결조정 항목은 매출과 영업이익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연결조정으로 인한 변동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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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사이언스의 모든 종속기업이 매출 없이 적자를 기록하며 실적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법인의 적자 확대가 전체 연결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Hyundai IT America Co., Ltd.는 누적 순이익 -0.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1억원에서 적자 폭을 소폭 줄였다. 비타브리드코리아㈜도 동일한 -0.1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실적 변동이 없었다.
Hyundai Bioscience Australia Pty. Ltd.의 순이익은 -0.2억원으로, 전년 동기 -0.3억원에서 적자 폭을 일부 축소했지만 매출 부재로 인해 뚜렷한 개선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가장 큰 적자를 기록한 Hyundai Bioscience USA Inc.는 2024년 순이익이 -6억원으로 전년 동기 -1억원 대비 5억원 추가 적자를 기록하며 부진이 심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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