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 3Q 누적 매출 589억원 전년 동기比 11% 증가
건강기능식품 부문 20억원으로 177% 급증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11-15 17:20   수정 2024.11.15 17:21

엔지켐생명과학의 2024년 누적 실적을 지난해와 비교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일부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약업닷컴이 엔지켐생명과학 11월 분기보고서(3분기&누적)를 분석했다. 누적 매출은 5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부문별로 살펴보면, 원료의약품 부문 매출은 247억원으로 전년 대비 4% 감소했으나, 건강기능식품 부문은 20억원으로 177% 급증했다. 바이오의약 부문 매출은 321억원으로 226%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55%)을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나타냈다.

영업이익 부문에서는 전체 적자가 지속됐지만, 적자 폭이 감소했다. 원료의약품 부문은 -8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전년보다 18억원 개선됐다. 바이오의약품 부문은 흑자로 전환되며 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체 영업손실은 -85억원으로 전년의 -111억원보다 26억원 줄었다.

 

엔지켐생명과학의 올해 9개월 누적 매출이 58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매출총이익은 40억원으로 전년보다 25.7% 늘었고, 매출총이익률은 6.8%로 0.8%포인트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여전히 적자를 기록했으나, 적자폭은 -85억원으로 전년 대비 줄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14.4%로 6.6%포인트 개선됐다. 순이익 또한 -60억원으로 적자폭이 감소하며 순이익률은 -10.2%로 개선됐다.

상품매출은 55억원으로 26.7% 증가해 매출액 대비 비율은 9.4%로 소폭 상승했다. 반면 연구개발비는 31억원으로 20.9% 줄었으며 매출액 대비 비율은 5.3%로 2.2%포인트 하락했다.

3분기 매출은 170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총이익은 9억원으로 매출총이익률은 5.2%이다. 영업이익은 -27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5.7%로 나타났고, 순이익은 -16억원으로 순이익률은 -9.3%로 집계됐다.

상품매출은 18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비율은 10.3%이며, 연구개발비는 9.4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비율은 5.5%를 차지했다. 해외매출/수출은 14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8.0% 비중을 보였다.

매출 부문에서 3분기 총 매출은 170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원료의약품 부문이 7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5%를 차지했고, 건강기능식품 부문은 2억원으로 1% 비중을 기록했다. 바이오의약 부문은 93억원으로 54%의 비중을 차지하며 가장 높은 매출 비율을 보였다.

영업이익 부문에서는 총 -2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원료의약품 부문에서 -26억원의 적자가 발생했으며, 바이오의약품 부문에서도 -1억원의 영업손실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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