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세종시와 함께 대규모 투자 나선다
이상훈 기자 jian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11-15 10:18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세종1공장 전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한 세종시 첨단산업 거점 3곳에 대규모 투자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6강원도 춘천에서 개최된 지방시대엑스포에 참석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세종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세종시에 총 638억원을 투자해 의약품 생산공장을 건립하고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세종시 전동일반사업단지에 약 8000평 부지를 매입하고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연말에 착공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개량신약 매출 증대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생산능력 확대에 나선 것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원호 대표는기회발전특구의 일원이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앞으로 지역 사회와의 상생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발전에 기여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기회발전특구는 현 정부의 지방시대 핵심 정책으로 지방에 대규모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거나 창업 또는 신·증설하는 기업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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