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면역세포 진단 모니터링기기' 케냐 '바이오텍' 공급계약 해지
계약 상대방 계약 불이행 따라 해지 통보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10-31 17:05   수정 2024.10.31 17:09

카이노스메드는 Glory Biotech Corp Limited(KENYA 법인)와 체결한 'HIV치료를 위한 면역세포 진단 모니터링 기기 공급 계약'을 계약상대방 계약 불이행에 따라 31일 해지했다고 공시했다.

해지 금액은 5억2,900여 만원(2023년 회계년도 매출액 2억6,700여만원 대비 198.11%)이다. 

회사는 " 해당 계약은 계약품목에 대한 현지 의료기기 인허가를 완료 후 공급하는 조건부 계약으로, 인허가가 늦어져 당사가 본 계약 건의 해지를 통보했다"며 " 향후 인허가를 획득하면 추가 계약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계약 체결일 이후 본건과 관련해 발생된 매출은 없으며 계약해지로 인한 당사의 재무적 손실도 없다"고 밝혔다. 

케냐 글로리바이오텍은  에이즈, 결핵, 패혈증 등 감염병 진단기구 생산 및 판매 회사로, 카이노스메드는  올해 8월 27일 'ICA-100'(면역세포진단 기기) 20대를 케냐로 10월 31일까지 납품하는 조건으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카이노스메드는 지난 6월 한국-아프리카 정상회담 비즈니스 미팅에서 에이즈치료제와 에이즈 면역진단 모니터 검사를 환자에게 원스탑으로 제공할 수 있는 ‘에이즈 치료를 위한 원스탑 솔루션 플랫폼’을 케냐 상공회의소 회장에게 소개했고, 지난 7월 카이노스메드와 글로리바이오텍은 아프리카 지역  면역세포 검사 장비 공급을 위해 MOA 협약 및 아프리카 일부에 한한 별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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