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플러스, 알코올 중독 개선 디지털치료기기 확증 임상 착수
A-STOP, 8월말부터 한림대춘천성심병원과 안전성-유효성 평가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8-27 14:53   수정 2024.08.27 14:57

디지털 헬스케어 및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전문기업 ㈜유비플러스(대표 조재억)가 개발 중인 알코올 사용장애 환자 중독 증상 개선 디지털 치료기기(DTx) ‘A-STOP’ 확증임상시험계획을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터  승인 받아 임상시험에 착수한다.

유비플러스는 확증임상시험을 위해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과 임상시험 수행 계약을 체결, 8월 말부터 알코올 사용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중독 증상 개선 디지털 치료기기 ‘A-STOP’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이번 임상시험에는 알코올 사용에 의한 정신 및 행동 장애 진단을 받은 환자 외에도 알코올 중독 및 재활에 관심있는 강원도민이 참여할 수 있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홍보팀으로 연락하면 임상 참여도 가능하다.

유비플러스 조재억 대표는 “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18~29세 알코올 중독이 가장 높으며 이는 60~69세 대비 2배 높은 수치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스마트폰을 통해 치료가 이뤄지는 ‘A-STOP’을 통해 알코올 중독에 대한 치료 문턱을 낮추고 친숙한 환경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알코올 중독과 같은 물질사용장애 증상 개선과 회복에 도움을 주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미충족 의료 수요 해결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유비플러스는 보건복지부, 식품의품안전처 등 부처가 공동으로 의료기기 개발 전주기를 지원하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2023년 선정돼 개발 중인 마약류 중독치료 디지털치료기기(DTx) ‘D-STOP’ 제품도 연내에 확증임상 승인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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