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노이, 美바이오텍 엔비아와 '기술이전 옵션 계약' 체결
VRN04 개발 권리에 대한 옵션 부여를 통해 ANVIA 250만주 취득
디어필드가 설립한 만성 염증 및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개발 바이오텍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8-27 00:05   

보로노이는 미국 Anvia Therapeutics, Inc (이하 엔비아)와의 기술이전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계약은 엔비아가 보로노이의 파이프라인 ‘VRN04’를 인수할 수 있는 독점적 선택권을 부여하는 건이다. 엔비아는 디어필드가 설립한 회사로, 만성 염증 및 자가면역 질환 저분자 화합물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는 미국 바이오텍이다.

계약에 따르면 보로노이는 엔비아의 보통주 250만주를 계약금으로 받으며, 엔비아는 VRN04 최종 후보물질 도출에 필요한 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향후 엔비아가 VRN04를 인수하는 옵션을 행사하는 경우, 양도 계약에 따라 보로노이는 추가적인 지분 및 현금을 받게 된다.

보로노이 김대권 연구부문 대표는 “자가면역질환 경구투여 RIPK1 치료제 개발에 엔비아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보로노이 김현태 경영부문 대표는 “엔비아와의 계약을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처럼 치료제가 없는 분야에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디어필드 같은 미국 유수의 헬스케어 분야 전문투자자가 설립한 미국 바이오텍 회사와 협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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