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야사, GLP1-GIP 이중작용제 이용 알츠하이머 파키슨병 치료제 임상1상 안전성 확인

임상, 단회투여와 다중투여 포함해2025년 7월까지 완료 25년 8월 결과보고서 제출 한국비엔씨 케리야사 4월 15일 전략적 지분투자...5개국 독점 판권 도입 계약 체결

㈜한국비엔씨(대표이사: 최완규)는  GLP1(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IP(위 억제 펩타이드) 이중작용제를 이용한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 치료 신약을 개발하는 덴마크 Kariya사(대표이사: Ian Laquian) 임상1상시험 투약 결과 1차 투약그룹  8명 전체가 주목할만한 안전성 문제없이 투약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덴마크 케리야사는 영국 랭카스터 대학교와 중국 허난대 대학교수인 크리스챤 홀셔 교수가 발명한 KP405와 KP404물질  기술이전을 통한 개발 및 상용화 전세계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GLP1작용제 이용 알츠하이머와 파킨슨 치료제 개발전문 바이오텍 기업이다. 노보 홀딩스 상주임원인 Mr. Ian Laquian이 CEO다.

한국비엔씨는 케리야사에 지난 4월 15일 전략적 지분투자를 했으며 4월 17일 KP405와 KP404에 대해 한국을 비롯한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5개국 독점 판권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케리야사는 GLP1작용제가 뇌혈관을 통과해 작용하게 되면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을 치료한다는 기존 임상결과에 기반, GLP1-GIP 이중작용제에 세포투과 펩타이드를 붙여 뇌혈관장벽을 투과할 수 있게 해 효과적으로 뇌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GLP1작용제인 엑세나티드와 리라글루티드는 파키슨 치료효과가 있음을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했으며(Athauda D et al., Exenatide once weekly versus placebo in Parkinson's disease: a randomised,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trial. Lancet. 2017 Oct 7;390(10103):1664-1675.) 리라글루티드가 치매 증상 악화를 저지한다는 임상시험 결과도 확인됐다 (Edison, P. et al, (2021), Evaluation of liraglutide in the treatment of Alzheimer's disease. Alzheimer's Dement., 17: e057848.) 

또 GLP1작용제인 리라글루티드와 세마글루티드를 4.6년간 투여한 환자를 추적한 결과 투여군이 대조군에 비하여 치매발병율이 50%정도 감소함을 확인했다.( Liraglutide and semaglutide: Pooled post hoc analysis to evaluate risk of dementia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Alzheimer & Dementia, . 2020;16(Suppl. 9):e042909)

아울러 7월 30일 국제 알츠하이머 연합 학회에서 경증내지 중등도 알츠하이머 환자 240명을 대상으로 영국에서 진행한 임상2상시험결과 GLP1 작용제인 리라글루티드를 1년간 투여시 인지, 기억, 언어를 담당하는 뇌부위 감소를 약 50%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임상1상시험은 단회투여와 다중투여를 포함해 2025년 7월까지 완료하고 25년 8월 결과보고서를 낼 계획이다.

덴마크 Kariay사는 “ GLP1-GIP 이중작용제로 뇌혈관장벽 투과율을 높인 KP405와 KP404는 글로벌 빅파마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임상1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이 될 확률이 높고 이의 성공시 높은 라이선스 아웃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비엔씨는 전략적 제휴 투자자로 합류함에 따라 주주로서 라이선스 아웃 수익의 일정 부분을 수익배당으로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