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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톱무좀은 손발톱진균증 혹은 조갑진균증이라고도 한다. 곰팡이(진균)의 일종인 피부사상균이나 비피부사상균성 사상균, 효모에 의해 손발톱이 감염돼 변형되는 질환을 말한다.
손발톱무좀 치료제는 손발톱의 곰팡이(진균) 감염증을 치료하는 방식이다. 경구약으로 치료하는 경우도 적진 않은데, 경구약에서 간 손상 등 부작용이나 다양한 약물 상호작용이 이슈가 되면서 경구용제 시장은 대폭 축소됐다.
그리고 경구약의 빈자리는 에피나코나졸, 루리코나졸 등 외용제가 채워나갔다. 먼저 에피나코나졸 성분의 대표적인 제품은 주블리아 외용액이 있다. 일본 카켄제약이 개발했다. 정확한 시장 점유율은 알 수 없지만 강력한 임상 효능과 마케팅 지원으로 이 부문 선두주자라는 게 업계 평가다.
루리코나졸 성분의 대표적인 제품은 루코낙 외용액이 있다. 일본 사토제약이 개발했다. 루코낙 역시 일본 무좀치료제 시장에서 국소 항진균제로서 강력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일본에서 루코낙의 연간 판매량은 족부백선(무좀) 및 기타 피부사상균 감염과 같은 질환 치료 효과에 힘입어 계속해서 강세를 보였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주블리아 외용액은 동아에스티가 2017년부터 출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주블리아는 한국인대상 임상4상에서 95.83%의 높은 진균학적 치료율을 보이며 손발톱무좀 1차 선택약제로 선정됐으며 경구제 수준의 높은 효과를 보였다. 또 사용 전 사포질이 필요 없고, 본체와 브러시가 일체형으로 디자인돼 사용이 편리하다.
출시 2년 차인 2018년 120억원 매출을 달성하며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했으며, 2023년 손발톱무좀 외용제 시장에서 290억원, 약 59%(2023년 유비스트 기준)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4월 주블리아 용기 변경도 단행했다. 주블리아 용기 외벽 두께를 두껍게 해 과다분출 현상을 개선한 것. 또 반투명한 용기로 변경해 잔여 용량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6월, 주블리아 8mL의 가격을 17% 인하한 데 이어, 7월 25일부터는 주블리아 4mL 가격을 15% 인하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오리지널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가 제네릭 제품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인하하며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고 강조했다.
동화약품은 1일 사토제약과 루코낙 솔루션 5%의 국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화약품은 사토제약으로부터 루코낙 솔루션을 독점적으로 공급받아 국내 허가 신청 및 판매를 진행한다.
동화약품은 루코낙 솔루션의 유효성과 안전성은 손발톱무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일본 임상시험에서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또 루코낙 솔루션은 부드럽게 바를 수 있는 마커형 타입이며, 하루에 한 번만 손톱에 바르면 돼 환자들의 편의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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