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일본 ‘Kissei Pharmaceutical Co., Ltd.’ 자궁근종 치료제 '린자골릭스'(Linzagolix) 기술도입 계약을 10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대한민국 내 린자골릭스 개발 및 상용화’ ‘Product 사용, 개발, 판매, 판매 제안, 수입, 제조할 독점적 라이선스 및 서브라이선스 권한’ 등으로, 계약기간은 'Product가 Kissei Patent에 대한 유효한 클레임이 적용되는 마지막 날, 규제 독점 기간 만료 또는 Product 첫 상업적 판매일로부터 15년' 이다.
회사는 “ 린자골릭스는 즉각적인 에스트로겐 분비 억제를 통해 기존 GnRH 작용제 대비 치료 초기 부작용이 개선되고, 먹는 약(1일 1회)으로 간편하게 복용 가능해 국내 자궁근종 환자들 삶의 질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린자골릭스’는 하루에 한 번 먹는 GnRH(성선자극호르몬분비호르몬) 길항제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생성을 억제해 자궁근종으로 인한 과다월경출혈 등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킨다.
미국과 유럽에서 실시된 임상 3상 시험에서 호르몬 보충약물요법(ABT) 병용그룹군과 단독투여군 모두 유효성이 확인돼 2022년 6월 유럽에서 판매 승인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