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젠바이오·엑토좀 등 5개 바이오 스타트업 '빅웨이브' 최종 선정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 ..전국 유망 스타트업 15개사 선정
역대 최대 300개 스타트업 지원…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 몰려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6-04 16:29   수정 2024.06.04 16:43

오스테오바이오닉스(HA 치과용 임플란트), 바스젠바이오(유전체 데이터 기반 예방 및 정밀 의학 서비스), 엑토좀(환자 맟춤형 췌장암 표적 치료제),  카이미(내시경 용 병변 탐지기,인핸드플러스(스마트워치 기반 복약 관리) 가 투자유치 플랫폼 ‘빅웨이브’에 참여할 스타트업에 최종 선정됐다.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전국 최초로 조성한 인천빅웨이브모펀드 기반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BiiG Wave) 운영기관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한섭, 이하 인천센터)는 지난 한 달간 이 프로그램에 지원한 전국 스타트업 300여개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15개사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빅웨이브’ 4년차를 맞이한 올해는 스타트업들에 대한 지속적 지원을 위해 국내 투자유치 뿐 아니라 글로벌 스케일업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센터는 빅웨이브 글로벌을 신규 론칭해 해외시장진출 사업을 가동한다. 글로벌 시장은 국내 스타트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심으로 사업 기회 발굴과 투자 유치 성과를 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선발된 15개 기업에는 HA 임플란트에 나노 레이저 기술로 표면 처리를 해 생체친화적 임플란트를 만드는 ‘오스테오바이오닉스’ 등 바이오 분야 5곳이 포함됐다.  

특히 인천센터는 바이오, 빅데이터,핀테크 및 XR 솔루션 등 여러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했는데, 올해는 사업 시작 이후 가장 많은 300여개 기업이 지원해 20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은 오는 12일부터 인천센터가 운영하는 ▲기업진단 멘토링 ▲투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빅웨이브 IR 및 네트워킹 ▲미디어데이(홍보마케팅) ▲직‧간접 투자기회 연계 등을 지원 받게 된다.

이한섭 센터장은 “4년차를 맞이한 빅웨이브 사업은 우리나라의 대표 투자유치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인천센터가 그동안 쌓아온 국‧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우리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글로벌IR, 프라이빗IR 등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센터는 인천시가 지자체 최초로 조성한 모펀드인 ‘인천빅웨이브모펀드’ 운영기관이자 팁스(TIPS) 운영사다. 현재 총 8천억 원 규모의 펀드 30여개를 직∙간접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빅웨이브’를 통해 59개사를 발굴해 약 1,300억 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냈다.

<'빅웨이브 2024' 지원 대상 스타트업>

▲오스테오바이오닉스(HA 치과용 임플란트) ▲리조트피플(스포츠 시설 운영 및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 ▲딥플랜트(육류 데이터 AI 분석) ▲바스젠바이오(유전체 데이터 기반 예방 및 정밀 의학 서비스) ▲사고링크(교통사고 손해사정 AI 솔루션) ▲엑토좀(환자 맟춤형 췌장암 표적 치료제)   ▲인핸드플러스(스마트워치 기반 복약 관리) ▲버시스(AI 기반 메타버스 뮤직) ▲카이미(내시경 용 병변 탐지기) ▲인터랙트(노코드 XR 콘텐츠 제작 엔진)  ▲공새로(건설 자재 ESG SaaS) ▲워터베이션(필터 없이 물 만으로 공기 정화) ▲큐링이노스(AI & 자율주행 테니스 로봇) ▲왓섭(구독료 관리 등 맟춤형 핀테크) ▲체인로지스(전국 당일 도착 배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