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 국내 최초 전문의약품 다회용 점안제 미국 수출 개시
이상훈 기자 jian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5-13 09:20   
삼천당제약, 국내 최초 전문의약품 다회용 점안제 미국 수출 개시. ©삼천당제약

삼천당제약(대표 전인석)은 지난 10일 경기도 화성시 cGMP 인증 향남 공장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다회용 제네릭 점안제미국(USA)’ 첫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고한 제품은 삼천당제약이 자체 개발하고 미국 cGMP 인증을 받은 향남 공장에서 직접 생산한 다회용 녹내장 점안제로 미국에서 연간 4000억원 이상 판매되는 제품이다삼천당제약은 해당 제품 판매로 파트너사로부터 수익(Net Profit) 70%를 매 분기 마다 수령한다.

삼천당제약은 미국 제네릭 점안제 14개 품목을 파트너사들과 제품 매출 이익의 50~70%를 지급받는 이익 배분(Profit Sharing) 방식으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현재 품목허가 취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이번 제품은 허가 취득 전에 이미 6 Batch 수량이 주문돼 출고된 것이라며 “1개월 전 추가 주문이 들어와 생산 중이고두 번째 제품도 첫 주문 수량이 생산 완료돼 출고 대기중이라고 전했다.

이어미국 제네릭 점안제는 올해 최소 3개 품목을 수출할 것으로 예상하며내년에는 품목이 늘어나 수출량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수익성도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한 뒤이번 수출은 삼천당제약의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이며이를 시작으로 향후 더 많은 제품을 선진 시장에 내놓는 등 글로벌 제약사로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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