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분제 특유의 역한 냄새ㆍ색상변화 등 이젠 卒!

美 루브리졸, 최적화 철분 전달 마이크로캡슐 선봬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본사를 둔 글로벌 특수화학기업으로 다양한 식품, 기능식품, 화장품 및 퍼스널케어 제품 등의 원료 등을 생산‧공급하고 있는 루브리졸 코퍼레이션(Lubrizol Corporation)이 ‘리포퍼’(LIPOFER) 마이크로캡슐을 선보인다.

‘리포퍼’ 마이크로캡슐은 최적의 효능을 나타낼 수 있도록 개량한 철분을 내포하고 있는 제형이다.

이 마이크로캡슐은 오는 14~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뉴트라슈티컬 분야의 국제적 트레이드 쇼 ‘비타푸즈 유럽’(Vitafoods Europe)에 출품되어 방문객들의 맞이할 예정이다.

‘리포퍼’ 마이크로캡슐은 철분 특유의 역한 냄새와 반응성, 다른 성분들과의 상호작용 및 색상변화 등의 문제점들을 해소하면서 가장 최적화된 방법으로 철분을 전달하기 위한 첨단기술들이 적용된 가운데 개발됐다.

이 기술들에 힘입어 위(胃)에 대한 자극을 감소시키면서 철분의 흡수를 개선할 수 있고, 기분좋은 향기가 전달되어 소비자들이 1일 철분 섭취 권고량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루브리졸 코퍼레이션 측의 설명이다.

‘리포퍼’ 마이크로캡슐은 소비자들의 감각적인 니즈를 충족시켜 주면서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루브리졸 코퍼레이션이 이 같은 추세에 부응하고자 개발한 것이다.

이와 관련, 최근 유럽에서 진행된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들은 ‘리포퍼’ 제형이 가장 순한(mildest) 금속성 뒷맛을 나타낸 데다 기존의 표준 철분제들에 비해 그 같은 뒷맛이 지속되는 시간이 크게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호감을 감추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루브리졸 코퍼레이션은 이번 ‘비타푸즈 유럽’에서 기능식품용 ‘카보폴 폴리머’(Carbopol polymers)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보폴 폴리머’는 경구용 정제의 크기를 더 작게 한 데다 섭취하기가 간편해 소비자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들을 해소해 주면서 다기능 유익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유의 특성을 내포하고 있는 ‘카보폴 폴리머’는 유효성분들을 안정되고 지속적으로 방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경구용 액제로도 제조할 수 있어 기능식품의 유익성을 한층 더 간편하게 전달하면서 주목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루브리졸 코퍼레이션 덕분에 이제 소비자들은 철분제 특유의 문제점들과 졸(卒)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