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바이오스텝 자회사 크로엔, 'HLB바이오코드'로 사명 변경
문정환 HLB바이오스텝 대표가 대표 겸직
독성 비임상까지 ‘One-stop’ 서비스 시스템 구축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5-09 15:06   수정 2024.05.09 15:14

HLB바이오스텝이 최근 자회사로 인수한 크로엔이 ‘HLB바이오코드(HLB bioCode)’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로써, HLB그룹은 유효성 비임상 CRO에 이어 GLP 인증 독성 비임상 CRO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며, 비임상 전주기 원 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HLB바이오스텝은 유효성 비임상 CRO이며, HLB바이오코드는 식약처와 환경부 등 정부 부처 20개 시험 항목 GLP 인증을 보유하고 있는 독성시험 전문 비임상 CRO다.

새로운 사명은 ‘Cooperation’(협력)과 ‘Development’(개발) 앞 두 글자를 ‘Code’로 조합한 것으로, 고객사 신약 개발에 헌신해 함께 성장하겠다는 철학을 담았다.

아울러, HLB바이오스텝은 문정환 대표가 9일 개최된 HLB바이오코드 이사회를 통해, HLB바이오코드 대표이사직을 겸직한다고 밝혔다. 비임상을 전문으로 하는 두 회사 공동 경영을 통해 고객 영업 및 서비스 업무를 효율화하고, 주요 사안에 대한 빠른 의사 결정과 함께 책임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포석이다.      

문정환 대표는 “비임상 시험 전주기적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 만큼, 유효성 비임상에 국한됐던 기존 서비스 영역이 크게 확장돼  한층 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양사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HLB바이오스텝은 6월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USA’에 HLB그룹 계열사(HLB제약, HLB셀, HLB사이언스)와 공동 부스를 마련해 참가한다. 

HLB바이오코드도 HLB바이오스텝 자회사로 합류한 만큼 추가 GLP 인증을 통해 비임상 영역에서 더 전문적이고 폭넓은 서비스를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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