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 분석 공정 자동화 글로벌 기업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이하 큐리옥스, 대표이사 김남용)는 글로벌 바이오 및 의료기기 선두 업체 중 하나인 미국 벡크만쿨터 라이프사이언스((Beckman Coulter, 이하 벡크만쿨터)와 세포 분석 공정 자동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 협약은 큐리옥스의 래미나 플로우(층류) 기반 세포 세척 기술인 C-FREE™ 기술 제품과 벡크만쿨터 DURAClone(사전 건조된 세포분석 항체 패널) 및 DURA 이노베이션(맞춤형 세포분석 항체 패널) 제품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는 파트너십이다. 양사는 이 결합된 제품이 전 세계 연구자들이 직면한 세포 분석의 표준화, 자동화, 재현성 문제를 해결할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큐리옥스 김남용 대표이사는 "이번 벡크만쿨터와 협력은 두 회사 제품 기술을 결합해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세포 분석 분야 표준화, 자동화, 재현성 문제를 해결해 중대한 성장과 진보를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벡크만쿨터 유세포 분석 부문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인 피에트로 로프리오레는 “연구자들이 중요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실험 결과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번 파트너십은 세포 분석 연구의 품질 및 효율성 표준을 재정의하는 뜻깊은 발전이 될 것”이라며 “양사는 연구 커뮤니티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돼 상호 보완적인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인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오는 공통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벡크만쿨터(Beckman Coulter)는 진단 및 연구용 실험실 장비를 제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다나허 코퍼레이션(Danaher Corporation) 중요한 자회사다. 다나허는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으로 2024년 5월 2일 기준 시가총액은 미화 약 1,828억 달러(한화 249조)다.
양사는 이 파트너십으로 결합된 신제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신약 개발, 백신, 그리고 바이오 제조과정 연구 및 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