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양행과 경희대학교 한약물재해석 암연구센터가 4월 3일 MOU를 체결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한미양행(대표이사 정명수)이 지난 3일 경희대학교 선도연구센터인 한약물재해석 암연구센터(센터장 한의대 고성규 교수)와 ‘천연물 기반의 한약물 재해석 소재 개발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천연물 기반의 한약물품의 후보물질 발굴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연구용 시료제작 및 공급 △양 기관의 상호 발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정명수 대표는 "경희대 한약물재해석 암연구센터가 보유한 천연물 기반의 한약물 소재 발굴 전문성과 재인알앤피의 천연물 기반 소재 및 의약품 개발 파이프라인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산업에서도 국내외에 우수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양행은 또 고성규 센터장이 대표로 있는 천연물신약 개발 전문 기업 재인알앤피와도 MOU를 체결해 공동 연구개발 성과물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과 상호 발전에 필요한 사항들을 수행하기로 협의했다.
업계에선 이번 세 기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대해 국내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 기능성 제품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성규 센터장은 "한미양행과의 협업을 통해 천연물 기반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취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의학 이론에 기반한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