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전그룹 오엔케이, 통증 의료기기 약국 유통 확대
이상훈 기자 jian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4-04 09:01   
태전그룹 오엔케이, 통증 의료기기 약국 유통 확대. ©태전그룹 오엔케이

태전그룹 오엔케이는 웰스케어와 제휴를 맺고 통증 의료기기 약국 유통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웰스케어 이아소는 콜드레이저 기술을 적용한 가정용 3등급 의료기기로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두 개 이상의 다파장 콜드레이저가 피부 깊숙이 침투해 근골격계 통증에 작용한다조약돌 모양의 초소형 웨어러블이라 동전 파스처럼 손목무릎허리팔꿈치 등 통증이 있는 부위에 쉽고 간편하게 부착해 언제 어디서든 셀프로 통증 케어할 수 있다

이아소 콜드레이저는 관절 통증 완화 효과를 임상으로 입증했다고대안암병원에서 상하지 주요 관절부 만성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4주간 사용한 결과만성 통증 환자의 88%에서 유의미한 통증 경감 효과가 확인됐다또 전북대학교병원에서는 현대인에게 많이 발병하는 손목터널증후군을 포함한 손목 통증에 대한 임상시험도 진행했다.

이아소 약국 유통 후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인천 연세스마트약국은최근 관절 통증으로 파스를 사가는 고객들이 많아 관절 의료기기 이아소를 취급하기 시작했다관절 통증을 호소하던 고객이 이아소를 구매해 갔고나중에 약국에 찾아와서는 사용 후 통증이 줄어들었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약국은 만성 통증 환자가 많이 찾는 곳으로통증 의료기기 수요가 높고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좋다근골격계 통증을 겪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약국에 방문해 약사 상담을 한 뒤 제품 체험을 거쳐 통증 의료기기를 구매할 수 있다.

웰스케어 이성원 대표는온라인에 이어 약국 등 오프라인 유통까지 넓히고 있는 만큼 직접 상담 받고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이어앞으로도 통증을 파악하는 것부터 완화하기 위해 계속해서 연구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오엔케이 강오순 대표는통증 의료기기에 소비자들의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약국 확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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