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비엑스, 중국인 환자 국내 유치 실적 1000명 돌파
자체분석 결과 ROAS(광고비 대비 매출액) 최대 2,000% 이상 신장
이종운 기자 news@yakup.co.kr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2-19 10:12   

중국전문 콘텐츠 스타트업인 그루비엑스(groovy x)가 누적 유치환자가 1000명을 돌파하고, 자사 솔루션 활용 고객사의 ROAS(로아스, 광고비 대비 매출액)가 최대 2,000% 이상 신장되는 등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그루비엑스의 K-의료관광객 유치 마케팅이 국내 의료 업계 관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의료관광은 체류 기간이 길고, 체류비용도 커서 21세기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그루비엑스는 국내 최다 중국향 구독자 3,40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판 인스타그램으로 불리는 중화권 대표 SNS 채널인 ‘샤오홍슈’(小红书) 기반 서비스와 함께 중국 카카오톡으로 불리는 메신저앱 위챗(Wechat)을 활용하여 병원 홍보뿐만 아니라 병원 예약 및 상담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한국 병의원에 안정적으로 중국 환자 유치를 돕고 있다.

특히, 샤오홍슈 및 체험단을 중심으로 국내 병원들에 중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서비스를 발전시켜 왔다. 병원 내 중국인 담당 코디네이터가 없어도 안정적으로 중국 환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병원 홍보부터 예약까지 이어주는 원스톱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그루비엑스 권규범 대표는 “현재까지 중국환자 평균 객단가는 250만원 이상이며, 누적 유치환자수 1,000명 이상, 서비스 만족도 98%, 협업중인 재한 중국인 체험단이 2,500명을 넘었다. 최근 2년 동안 빈 점포가 늘어나던 홍대와 명동, 한남 등의 주요 거리가 다시 관광 활기를 되찾고 있고, 이 중엔 K-의료관광을 목적으로 한 중국인 의료관광객 또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루비엑스는 중국인 환자 유치 ROAS 2000% 이상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루비엑스

 

또한 권대표는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의 병원을 중심으로 자사가 보유한 중국 소비자 관련 정보를 주고받으며 실시간으로 중국 환자들에게 맞는 이벤트와 시술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루비엑스는 최근 홍대에 위치한 D병원에 한 달간 160명 환자를 유치, ROAS 2000%를 달성하면서 최대 성과를 이끌어내는 등 성공적인 중국인 의료 관광객 대상 마케팅 전략을 기반으로 급성장중이다.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A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그루비엑스는 코로나 이후 중국 환자 유치 업계에서 지난 8년 간의 중국 관련 비즈니스의 탄탄한 경력을 기반으로 주력이던 대중국 미디어커머스에서 안정적으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병의원 업계에서도 합리적인 월간 이용료와 빠르게 매출로 이어지는 홍보 효과로 중국 마케팅 업계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으며, 이 외 중국 관련 다양한 사업 관련 문의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끝으로 권대표는 “우리나라는 경쟁력 높은 의료 서비스와 저렴한 진료비, 짧은 대기시간을 갖춘 만큼 ‘아시아 의료관광 허브’가 될 수 있는 잠재력만큼은 충분하다. 보건과 미용 등을 결합한 ‘웰빙 관광’ 분야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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