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이지듀, 크레이버와 손잡고 미국·유럽 시장 공략
뷰티 플랫폼 ‘우마’ 활용, 미국·유럽 시장 진출 가속화
이상훈 기자 jian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2-15 09:38   
이지듀 변지훈 해외사업부장(사진 왼쪽)이 크레이버와 미국·유럽 수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디엔코스메틱스와 만든 더마코스메틱 브랜드이지듀(Easydew)’의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를 위해 최근 뷰티 애그리게이터크레이버(Craver)’와 미국·유럽 수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 업무 협약은 미국·유럽 시장 내 유통망 판로 개척 및 확대 위한 상호 협력 미국·유럽 주요 박람회 공동 참여 통한 홍보 및 B2B 네트워킹 강화 글로벌 브랜드로의 입지 강화 위한 마케팅 협력등을 담고 있다.

이지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도 대웅제약의 R&D 기술을 집약한 고활성 피부재생인자 ‘DW-EGF’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글로벌 K-뷰티 브랜드로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크레이버는 전 세계 190개 국가에서 약 18700명 이상의 바이어를 보유한 뷰티 애그리게이터(Beauty Aggregator)이지듀의 미국·유럽 시장 내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적극적인 협업에 나설 예정이다애그리게이터란성장 잠재력이 큰 브랜드를 인수해 통합 운영 및 관리하면서 전체 규모를 빠르게 확장시키는 사업모델을 말한다.

크레이버는 B2B 뷰티 커머스 플랫폼우마(UMMA)’를 통해 글로벌 K-뷰티의 지속 시장을 이끌고 있다크레이버 브랜드인 스킨천사 역시 우마에서 판매하고 있으며스킨천사는 2023 930억원의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해외 전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이지듀는 이번 협약으로 크레이버의 성공적인 글로벌 마케팅 노하우와 마켓 데이터를 활용해 미국 및 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한편글로벌 브랜드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선보일 이지듀 제품은 크림세럼앰플 등이며그 중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은 ‘DW-EGF 멜라토닝 원데이 앰플을 대표로 선보인다이 제품은 이지듀의 차별화한 기미 케어 더마 솔루션으로 깊고 진한 기미 잡티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며출시 1년 반 만에 누적 판매량 400만 병을 달성했다

또 양 사는 오는 3월 세계적 뷰티·미용 전시회 ‘2024 이태리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박람회에 공동 참가를 시작으로 주요 박람회에 참여하며 현지 시장 동향 파악 및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브랜드 인지도 강화 및 매출 증대를 위한 마케팅 협업도 진행한다글로벌 시장에서 크레이버가 거둔 성공적인 마케팅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방위적인 홍보 활동을 펼침으로써 이지듀가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지듀 해외사업부 총괄 변지훈 사업부장은크레이버와의 협업으로 K-뷰티 제품을 원하는 해외 소비자에게 이지듀 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신화를 이어가는 크레이버와 함께 협력하여 국내를 넘어 해외로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크레이버 이소형 대표는우마의 탁월한 해외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이지듀의 판로 확대는 물론인지도를 높여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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