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과 PPI를 한 캡슐에”…한미약품, 국내 첫 복합제 '라스피린' 출시
한미 독자기술 ‘폴리캡’ 적용
이상훈 기자 jian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2-02 09:33   
라스피린. ©한미약품

고위험군의 심혈관질환 예방 및 스텐트 삽입 시술을 받은 환자에 대한 일차적 권고 약제인아스피린을 장기 복용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위장관 장애 및 출혈 부작용 우려를 덜 수 있는 복합제가 국내 최초로 개발처방 목록에 오른다

한미약품은 기존한미아스피린장용정 100mg’ 유효성분인아스피린’ 100mg에 프로톤펌프억제제(PPI) 성분 중 하나인라베프라졸’ 5mg을 한 캡슐에 담은 복합제라스피린캡슐’ 100/5mg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단독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라스피린에 폴리캡 기술을 적용한 덕에 성분 간 상호작용을 줄이면서도 성분별 독립적 용출로 약물흡수가 일어나며라베프라졸 성분의 특성을 보완하기 위해 방습코팅을 진행해 안정성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폴리캡은 두 성분 각각의 방출 패턴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약물 간 상호작용을 최소화한 한미약품의 독자적 제제 기술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한미만의 독자적 제제기술로 개발한 라스피린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치료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아스피린과 PPI를 각각 복용할 때보다 경제적이어서 보험재정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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