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텍 인스펙실 , 글로벌 TOP 4 제약사 美공장에 납품
씰링 비전 검사 장비 …선명하고 정확한 검사
이상훈 기자 jian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1-29 16:13   수정 2024.01.29 17:05

카운텍 그룹은 독자 개발한 씰링 비전 검사기 ‘인스펙실(Inspecseal·사진)’을 글로벌 Top 4 제약사 미국 공장에 납품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씰링 비전 검사 장비인 인스펙실이 미국 현지 공장과 납품 계약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인스펙실은 최근 미국 특허와 PCT 특허를 취득하면서 카운텍 그룹만의 독창적이고 전문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카운텍 그룹 관계자는 “특히 저가형 검사 장비와는 차별화된 고성능 열화상 카메라가 적용돼 매우 선명하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오토 티칭 기능을 기반으로 1분 내 세팅이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생산 컨베이어에 탈부착하는 방식으로 설치해 생산 속도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설계된 것도 장점이다. 

인스펙실은 제약산업에서뿐만 아니라 건기식 및 식품, 화장품, 화학 제품 등 알루미늄 호일 씰링이 사용되는 모든 분야에 적용 가능한 시스템이다. 

업계에선 전 세계적으로 완제품 품질 관리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카운텍의 씰링 비전 검사 장비의 수요도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카운텍 그룹은 연질 캡슐 생산 장비부터 계수기를 메인으로 하는 병 포장 라인과 2차 포장라인 비전 검사 장비 등 생산부터 포장까지의 모든 공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1978년 설립 후 현재까지 약 72개국 1000여곳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카운텍 그룹은 국내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편, 카운텍 그룹은 오는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코리아팩 2024’에서 성능 개선과 신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신규 장비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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