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SH코리아, 고혈압 치료제 '아타칸' 국내 유통 및 판매 시작
이상훈 기자 jian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1-16 19:54   
DKSH코리아, 고혈압 치료제 '아타칸' 국내 유통 및 판매 시작. ©DKSH코리아

DKSH코리아의 헬스케어 사업부는 내달 1일부터 고혈압 치료제아타칸(성분명 칸데사르탄 실렉세틸)’아타칸 플러스(성분명 칸데사르탄 실렉세틸히드로클로로로티아지드)’의 국내 유통 및 판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아타칸은 심장질환 관리에 대표적인 제품으로 알려진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의 고혈압 치료제다. 1999년 발매 이래 전세계에서 20년 이상 약물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2022년 기준 약 350억원의 판매를 기록했다.

회사에 따르면 아타칸은 특히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에서 심혈관 사건으로 사망 및 만성 심부전으로  입원율 위험 감소 효과를 확인한 제품이다. 7mm의 작은 정제 사이즈로 복용 부담을 줄여 적극적인 혈압 관리가 필요한 환자가 보다 편안하고 용이하게 복용할 수 있다

DKSH코리아는 그동안 국내에서 판매해 왔던 아타칸8mg 아타칸16mg 아타칸 32mg 아타칸플러스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16mg+이뇨제 복합제 12.5mg)  4가지 품목을 유통판매할 예정이다.

DKSH코리아 헬스케어 사업부 김한상 대표는이번 진출을 필두로 헬스케어 사업부의 보다 빠른 성장을 도모하고새로운 시장 개발 기회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1865년 설립해 DKSH는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74000억원 이상의 매출(2022년 기준)을 기록한 다국적 기업이다특히 아시아 헬스케어 시장을 중심으로 독보적인 전통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에코바디스로부터 2023년 골드메달 등급을 받아 운영 우수성지속가능성신뢰성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회사는 전했다.

DKSH코리아는 현재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허가유통마케팅영업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서비스로 한국 전역에서 전문의약품 접근성과 가용성을 높일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라리암(말라리아 치료제), 베사노이드(항암제), 훈기존(항진균제), 비쥬다인(안과용제)의 국내 허가 관리유통 및 영업/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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