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고혈압치료제 ‘텔미트렌’ 제형 축소 리뉴얼 출시
이상훈 기자 jian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11-02 19:10   
고혈압치료제 텔미트렌. ©종근당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고혈압치료제텔미트렌 40mg, 80mg’의 제형 크기를 축소해 11월 리뉴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할 텔미트렌 40mg, 80mg은 제형 크기를 기존 제품 대비 각각 36%, 21% 축소해 우수한 혈압강화 효과와 더불어 환자들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한 약물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텔미트렌은 ARB 계열의 텔미사르탄을 주성분으로 하는 단일제제의 고혈압치료제로 2013년 개발했다공기 중 수분을 흡수해 성상이 변경되는 인습성을 개선하고 병포장으로 변경해 조제 편의성을 높였다.

2021년 텔미사르탄 20mg 저용량 제품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출시해 다양한 용량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종근당 관계자는복약순응도는 약제 개수정제 형태복약 횟수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지며 이 중 약제 크기는 목의 통증불쾌감 야기 등 순응도를 저하시키는 큰 요인이라며정제 사이즈를 축소한 텔미트렌 40mg, 80mg 제품이 복용 약물이 많은 고혈압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종근당은 제제 개선 및 정제 사이즈 축소 등 시장의 미충족 수요에 맞는 차별화 전략으로 텔미사르탄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유비스트 기준 전년 대비 23% 성장한 174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오리지널 제품 실적을 추월하며 텔미사르탄 단일제 시장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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