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식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제2공장 준공은 동광제약에게 있어 새 전기를 맞이하는 세 가지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장 대표가 말하는 세 가지 의미는 생산량 확대와 생산성 혁신을 통한 규모의 경쟁력, 질적 측면에서의 품질 강화, 인류의 건강증진을 통한 사회공헌 확대다.
경기도 평택시 송탄산업단지 내 제2공장은 연면적 1만4630㎡(4433평), 건축면적 3859㎡(1169평)에 지상 5층 규모로 조성했다. 2~4층은 생산라인이며 2층은 프리필드시린지, 앰플, 바이알 등 다양한 제형의 주사제 생산 라인, 3층은 연고제 생산 라인, 4층은 내용고형제 생산 라인을 배치했다.
층별로 세분화함은 물론 각 분야 별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업무 효율성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광제약이 주력하는 주사제 등 생산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전반적인 생산시설을 발전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제2공장 핵심 키워드는 ‘자동화 시스템’이다. 우선, 내용고형제 분야에 최신 업무 자동화 시스템인 BIN system을 구축해 생산성과 제품 품질 개선에 힘썼다.
이를 통해 정제 연간 11억 Tabs, 캡슐 연간 1억 Caps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게 됐다고 회사는 전했다. 더불어, 실시간 재고관리, 발송처리, 선입선출 등 일련의 물류 흐름을 개선시키는 자동창고 시스템을 구축했다. 즉, 생산과 물류 전반에 있어서 효율성을 높이는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는 데 집중한 것.
준공식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제2공장은 생산능력 향상 및 품질 개선을 가능케해 동광제약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며 “오늘 준공식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10% 성장해 온 동광제약 역사에 또 하나의 획을 그은 날”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