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돌 한미그룹...'자랑스러운 한미인상' 5명 선정
전 임직원 3700여명에 창립 50주년 특별 상여금 지급
이상훈 기자 jian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10-11 00:32   
자랑스러운한미인상 단체사진. ©한미약품

한미그룹은 창립 50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자랑스러운 한미인상’ 시상식과 장기 근속자 포상 등 사내 행사를 연이어 열고새로운 50년을 향한 담대한 도전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송영숙 회장이 직접 그룹사 직원들 중 선정해 매년 수여하는자랑스러운 한미인상은 창립 50주년임을 기념하는 의미로 올해는 수상자가 5명으로 늘었다또 이날 한미그룹 전 임직원 3700여명에게는 창립 50주년 기념 특별 상여금을 지급했고장기근속자 146명에 포상도 함께 이뤄졌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송 회장은새로운 50창조와 혁신도전 정신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 제약사로 도약합시다라는 제하의 기념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다가올 새로운 한미 50년 역사의 새 주인공이 돼 달라고 주문했다.

송 회장은한미의 지난 50년 역사는 한국 제약산업 발전의 역사 그 자체가 됐다면서이제부터는 지난 50년 동안 이루지 못했던글로벌 헬스케어 선도 제약사의 위치로 올라서야 하며, R&D와 글로벌디지털 헬스케어 분야가 새 50년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이어한미는 임직원 여러분 삶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라며그 안에서 여러분의 꿈을 마음껏 펼쳐 보시기 바란다여러분의 힘찬 전진과 성취가 한미의 찬란한 미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6일 오전 열린4회 자랑스러운 한미인상 시상식에서는 한미약품 유승현 파트장(컴플라이언스팀한미약품 이정한 그룹장(제조본부 품질팀한미정밀화학 김지연 그룹장(R&D센터 CDMO온라인팜 이원균 셀장(약국영업부제이브이엠 최재호 팀장(R&D센터 연구기획팀등 그룹사 직원 5명이 상을 받았다

‘자랑스러운 한미인상은 한미그룹 중요 덕목인 창조와 혁신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겠다는 송 회장의 의지로 2020년 제정했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수상자인 한미약품 유승현 파트장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수여하는 CP등급 평가 최고 등급인 AAA 인증과 유지에 기여한 공로를이정한 그룹장은 GMP 인증과 해외 파트너사와의 협력 관계 유지 등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한미정밀화학 김지연 그룹장은 파트너사 앱토즈에 기술수출한 Tuspetinib의 미국 FDA 패스트트랙 지정을 위한 CMC 연구를 원활히 수행하는 한편 CMC 관련 연구용역 수주 및 CDMO 비즈니스 추진에 기여했다온라인팜 이원균 셀장은 올 한해 약국영업 1위라는 고성과를 창출했으며제이브이엠 최재호 팀장은 차세대 로봇 자동조제기 ‘MENITH’ 고객 컨설팅 업무와 제품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한편 한미그룹의 법정 창립일은 1973 6 15일이지만, ‘제약회사의 진정한 창립 기념일은 회사의 첫번째 제품이 출시된 날이라고 생각한 창업주 고 임성기 선대 회장의 뜻에 따라 한미그룹은 회사의 첫번째 제품 ‘TS이 출시된 10월 첫째주 토요일을 공식 창립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한미그룹은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를 중심으로 한미약품과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원료의약품 전문기업 한미정밀화학헬스케어 유통 전문회사 온라인팜약국 자동화 시스템 선도 기업 제이브이엠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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