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임상연구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역특화산업육성플러스 사업에 공동연구개발기업으로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비임상연구원은 상반기에만 36억원 규모의 R&D 정부과제 수주 및 10억원 규모의 매출 실적 달성에 성공했다.
연구개발 과제명은 '멀티 임피던스 매칭 기술 기반의 6.78Mhz RF Needle 및 인젝션 기능을 통합한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개발'이다. ㈜메디코슨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제에는 공동연구개발기업으로 한국비임상연구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참여한다.
과제의 총 사업기간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로 약 21개월이며, 과제 규모는 총5억6000만 원 수준이다. 메디코슨은 하이푸(HIFU)와 고주파 기술을 하나의 기기에 결합시켜 자극과 재생을 동시에 가능하게 한 홈케어 미용기기를 개발한 기업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치를 높게 인정받아 미국, 홍콩, 독일, 호주, 캐나다 등 10여개국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비임상연구원 허찬영 대표 ⓒ한국비임상연구원
한국비임상연구원 허찬영 대표이사는 "한국 비임상연구원은 실제 사람의 피부를 이용한 human skin ex vivo 평가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Skin explant는 동물 실험이 금지돼있는 화장품에 대한 연구뿐 아니라 의료기기와 의약품의 전임상 시험에서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Skin explant는 기존 대체 모델인 3D 피부의 한계인 모낭과 신경까지 그대로 살아있는 상태로 유지하기 때문에 광범위한 연구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비임상연구원의 실제 사람의 피부를 이용한 human skin ex vivo 평가 모델
한국비임상연구원은 human skin ex vivo 평가 모델시스템으로 ‘멀티 임피던스 매칭 기술 기반의 6.78Mhz RF Needle 및 인젝션 기능을 통합한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제품에 대한 비임상 유효성 검증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