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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을 기록하던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세가 한풀 꺾였다.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판매액이 4조1,37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6% 성장에 그친 것.
이는 2017년 이후 5년 만에 나타난 한 자릿수 성장률이다.
물론 4년여간 가파르게 성장했고, 특히 2021년 21.3%라는 기록적인 성장세로 인해 기저효과가 나타난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업계 전반적으로 나타난 위기감이 실제 눈으로 확인된 것이라는 설명이 더 설득력을 얻는다.
기능식품 성장률 한 자릿수로 풀석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세가 완전히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와 식품안전정보원이 공개한 2022년 식품 등의 생산실적을 통해 확인한 결과, 2022년 건강기능식품 판매액이 약 4조1,378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2.6% 성장하는데 그친 것.
2017년 5.2% 성장률이 나타난 이후 5년 만에 한 자릿수 성장률이 나타난 것이다. (표1. 참조)
물론 성장률이 둔화된 원인을 두고서는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다.
4년 연속으로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피로감이 누적된 결과라는 것.
특히 2021년 21.3%라는 기록적인 성장률로 인한 기저효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그러나 업계 대부분은 실제 시장 상황이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지난해 연초부터 홈쇼핑 판매효율이 급격히 저하되는 것이 목격됐고, 시장을 리드하는 빅히트 품목도 자취를 감추면서 다양한 우려가 쏟아져 나왔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메이커들간 광고 경쟁이 과열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재무구조가 급격히 악화되는 현상도 나타났고 하반기부터는 광고 여력이 있는 업체들도 확연히 줄어들었던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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