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는 ‘103’ 임상을 진행할 3개 대학 병원 중 1곳의 연구진과 함께 최근 SIV(Site Initiation Visit, 임상 개시 모임)을 갖고, 임상 1상 대상자 모집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SIV는 연구진들이 모여 구체적인 임상 진행 방법 및 일정 등에 대해 확인하는 자리로 본격적인 환자 모집을 위한 마지막 단계다.
유틸렉스에 따르면 103 치료제는 암환자에게서 △종양미세환경(TME) 내에서 면역억제성 대식세포(M2)가 T세포를 억제하는 것을 차단함과 동시에 △면역억제성 대식세포(M2)를 면역활성화 대식세포(M1)로 변환시키는 이중 기능(Dual Function)을 발휘한다. 이 과정을 통해 결과적으로 주변 면역세포(T세포, NK세포 등)도 활성화되어 항종양 효과가 더욱 증대된다.
유틸렉스 유연호 대표이사는 “리서치 기관에 따르면 기술이전 추진 시 비임상 단계보다 임상 1상 단계에서 계약 규모 대비 계약금이 훨씬 높다”라며 “이에 글로벌 유사 파이프라인 중 개발 단계가 빠른 103 치료제의 임상 1상 가속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