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헬스케어, 서류없는 실손보험 초간편 청구 대폭 확대
카카오페이와 ‘병원비 청구’ 서비스 상호협력
최윤수 기자 jjysc022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10-06 10:13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는 6일, 실손보험 간편청구 문화 확산을 위해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와 제휴를 맺고 관련 서비스 제공에 관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카카오페이의 ‘병원비 청구’ 서비스 이용자들은 레몬헬스케어 ‘청구의 신’ 플랫폼과 연동된 주요 상급병원 및 종합병원 48개를 대상으로 ‘서류없는 실손보험 청구’ 및 ‘모바일 제증명 발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양사는 ‘청구의 신’ 플랫폼과 카카오페이 ‘병원비 청구’ 서비스를 연동해 카카오페이에서 해당 병원들의 진료기록을 불러올 수 있는 시스템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카카오페이 ‘병원비 청구’ 이용자들은 제휴병원의 경우 별도의 종이서류 발급 절차없이 앱 안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실손보험 청구 및 제증명 발급이 가능하며, 제휴병원이 아니더라도 진료 기록 등 관련 서류를 촬영해 앱에 업로드하면 모바일로 간편하게 실손보험 청구를 할 수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 최대의 상급병원 및 종합병원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는 ‘청구의 신’ 서비스를 카카오페이 앱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게 돼 이용자 접근성은 물론 실손보험 서비스 품질을 대폭 높일 수 있게 됐다. 또 실손보험 간편 청구 시장을 주도해온 레몬헬스케어와 국내 대표 생활 금융 플랫폼인 카카오페이가 만나 실손보험 간편 청구 문화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레몬헬스케어는 지난 2020년 8월 ‘청구의 신’ 앱을 출시하면서 국내에 페이퍼리스 실손보험 청구 문화를 주도해왔다. ‘청구의 신’은 서울대병원과 연세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대형 종합병원 48개와 제휴해 서류없이 간편하게 실손보험 청구 및 제증명 발급 등을 할 수 있도록 한 모바일 앱이다. 진료 기록만 있으면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청구가 가능하며, 최근 3년 동안의 미청구 진료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레몬헬스케어에 따르면 올 한해 ‘청구의 신’을 통한 실손보험 청구건수는 사상 처음으로 1백만건을 넘어설 전망이다. 올 들어 7월까지의 청구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늘어난 50만건을 기록했으며, 제휴병원 확대와 함께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청구의 신’을 활용한 모바일 실손보험 청구 건수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레몬헬스케어 홍병진 대표는 “이번 카카오페이와의 제휴를 계기로 모바일 기기를 통해 간편하게 실손보험을 청구하는 시스템이 본격 정착될 것으로 본다”며, “제휴병원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대하는 한편 앱의 기능도 지속적으로 보완해 모든 환자가 손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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