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 CHO-S 세포용 차세대 임시 발현 배지 개발
생산성 150% 향상·배양기간 3~4일 단축... 연구자·제약사 대상 고품질 단백질 신속 확보 지원
Transient·Pool 기반 발현 서비스와 Transposase 기술까지…복잡한 단백질 발현 해결 솔루션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8-28 08:38   수정 2025.08.28 08:43

바이오소재 및 의약·헬스케어 전문기업 아미코젠㈜(대표이사 박철)은 자체 개발한 CHO-S 세포 최적화 임시 발현 배지를 통해 기존 벤치마크 배지 대비 단백질 생산성을 최대 150% 향상시키거나, 배양 기간을 3~4일 단축할 수 있는 성과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배지 개선을 넘어, 신약개발(Drug Discovery) 초기 단계 연구 효율성과 속도를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혁신적 성과로 평가된다. 단백질 확보는 신약 후보물질 탐색과 검증에서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필수적인 과정으로, 아미코젠의 신규 배지는 연구자와 제약사들이 더 짧은 시간 안에 더 많은 양의 고품질 단백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연구개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기반을 제공한다.

아미코젠은 이번 배지를 기반으로 임시 발현 단백질 제공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Transient 발현부터 Pool 기반 발현까지 다양한 발현 플랫폼을 지원한다. 특히 고객사는 아미코젠이 보유한 고유 Transposase 기술을 선택할 수 있어, 기존에 어려움을 겪던 복잡한 단백질 발현에서도 높은 안정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이는 고객별 연구 환경과 목적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강력한 차별화 요소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미코젠은 그간  ▲ 세포 배양 배지,  ▲ Protein A 레진, 정제 서비스 등 ▲ 바이오프로세싱 전 영역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왔다. 이번 임시 발현 배지 개발이 이러한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이루며, 회사가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추진 중인 성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철 아미코젠 대표는 “이번 성과는 아미코젠이 글로벌 신약개발 시장에서 전략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생산성 향상과 시간 단축을 통해 고객사 연구개발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당사 미래 성장성과 수익성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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