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엔로드·로드, SB항암주사제 임상 2상 재개
환자 모집 어려움에 중지…CRO 움트와 파트너십 계약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3-19 11:17   
항암제 전문 제약기업 (주)암엔로드(대표이사 전만수)는 (주)로드와  함께 천연물 유래 항암제인 SB주사제에 대해 임상 2상 시험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 임상 2상 진행 중에 환자 모집 어려움으로 중지된 시험을 재개한 것이다.

이번 임상시험의 임상시험수탁(CRO) 전문기관으로 선정돼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한 CRO 움트의  신남철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천연물 주사제를 국내에서 임상 2상 품목으로 접하게 돼 매우 놀랐고, 파트너십을 통해 진행하는 임상 2상 시험이 최선의 결과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임상허가 TF팀을 대관행정 천경호 전무, 기술분야 신동혁 연구소장, 제조분야 김종석 본부장, 병원행정 박미혜 이사 등으로 구성한 암엔로드와 로드는, SB주사제의 명성에 걸맞는 정확하며, 품질을 우선한 시험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임상 2상 재개를 발표한 전만수 대표이사는 “말기암 환자에게 높은 적응증으로 잘 알려진 SB주사제가 무엇보다 환자에게 빨리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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