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진대상포진 예방백신 EG HZ 해외 백신기업과 MOU
아시아 , 남미 전역 라이센싱 우선협상권 부여 , 후속 임상 공동 수행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2-04 10:18   수정 2021.02.04 10:18

아이진(주)은 개발 중인 대상포진 예방 백신 EG HZ 에 대해 다국적 비즈니스를 수행 중인 해외 백신기업과 공동개발 및 라이센싱 우선협상권 을 부여하는 양해각서를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진은 지난 2020년 9 월 상호 체결한 비밀유지 계약 조건으로 인해 상대방을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으나 ,이번 체결된 양해각서 (MOU) 내용에 따르면 아이진은 해당 기업에 한국을 제외한 아 시아와 남미 전역의 라이 센싱 아웃 우선협상권을 부여하고 , 현재 수행 중인 대상포진 예방 백신 EG HZ 의 호주 임상 1 상 결과를 토대로 두 회사 가 협력하여 각자의 역할에 따라 적합한 후보지를 선정 한 뒤 후속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공동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이진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는 가장 많은 인구가 밀집한 아시아와 남미 시장에 대한 라이센싱 아웃을 예정하고 있기 때문에 , 본 계약은 상당한 규모 로열티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일례로 ,국내 대상포진 예방 백신 시장은 현재 연간 1 천 억원 규모지만 향후 대상포진 예방 백신이 국내에서 국가백신프로그램 의 권장접종백신 에서 무료예방 접종백신 으로 채택될 경우 국내시장 규모는 연간 5 천억원 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 망되며 아시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국 의 상황을
보더라도 2022 년 이후에는 약 8 억불 규모 의 거대 시장으 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 다 이 때문에 공동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 본 계약 로열티 규모는 현재 시점 예측보다도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 아이진의 대상포진 예방백신은 보건복지부의 감염병 위기 대응기술 개발사업 고효율 대상포진 백신 개발 과제를 통해 연구비를 지원 받아 2014 년부터 5 년간 연구 개발을 진행해 왔고 현재 호주에서 1 임상 투약이 완료돼 임상 결과를 분석 중"이라며 " EG HZ의 호주 1 임상이 상반기 말 종료 예상되고 , 최종 임상 결과보고서가 입수되면 , 양사 간 본 계약은 올 해 하반기에 체결 될 수 있을 것 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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