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제약,MRI 조영제 'HNP-2006' 임상 2상 시험계획 승인
2021년 하반기 부터 본격적인 임상 시험 돌입 예정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1-19 09:46   

하나제약(대표 이윤하)이 자기공명영상(MRI) 조영제 신약 ‘HNP-2006’ 임상 2상 시험 계획을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

하나제약에 따르면 임상 진행 중인 신약 HNP-2006은 선형 가돌리늄 제제로 사용되던 기존 조영제 부작용인 신원성전심섬유증(Nephrogenic systemic fibrosis) 등 유발 가능성을 낮추고, 높은 안전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선명한 조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약리학과가 실시한 'HNP-2006' 임상 1상에서는 안전성 및 내약성을 확인했다. 이번 임상 2상 시험은 기관 선정 및 대상자 선정 등 과정을 거쳐 올해 하반기 부터 본격적으로 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하나제약 관계자는 "조영제 신약 1상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 2상 시험계획 승인을 받은만큼 차세대 조영제 HNP-2006 개발과 임상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국내의 조영제 수입품 대체를 넘어 글로벌 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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