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권기범 부회장,2021년 4가지 과제 제시
‘플라이휠(flywheel)’ 통한 사업 선순환 구조 확립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1-11 11:32   수정 2021.01.11 11:34

동국제약 권기범 부회장은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과 메일을 통해 전달한  신년사에서 지금은 남다른 통찰과 지혜가 요구되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각 사업들이 선순환할 수 있는 구조 확립 △인재 선발 기준 재정립 및 실천 △의사결정 질 향상 △긍정적인 마인드셋(mindset) 내재화 등 2021년 동국제약이 집중해서 실천해 가야할 네 가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특히, 경영학 대가인 짐 콜린스(Jim Collins) 교수의 ‘플라이휠(flywheel)’ 이론을 접목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 이론은 ‘가속도가 붙으면 누적된 동력이 결국 관성이 된다’는 법칙을 기업 경영에 적용한 것으로, ‘위대한 기업은 순간 혁신 또는 발명품 소산이 아니라, 서서히 축적된 성과와 핵심 잠재력이 누적돼 다음 단계 선순환 고리로 이어지는 플라이휠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이론이다.

동국제약은 ‘플라이휠’ 이론 확립과 내재화를 위해, 2021년 각 부서별 플라이휠을 정의하고 이를 실천할 세부 지침을 만들어, 우수 사례는 포상할 계획이다.

권기범 부회장은 “성공적 플라이휠을 적용해 실천하고, 의사결정 과정 질을 높여가며, ‘겸손함’과 ‘갈구함’ 그리고 ‘타인에 대한 센스’를 갖춘 인재풀을 늘려가고, 긍정적인 마인드셋 내재화와 지속적 실천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가는 2021년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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