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 기부
회원 성금으로 서울시 위기가구 한파 지원 5,900장 전해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12-31 09:50   수정 2020.12.31 09:52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회장 박호영)는 12월 29일 오전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 측과 ‘코로나 극복 서울시 위기가구 한파지원 연탄 5,900장 기부전달식’을 가졌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의 이번 연탄 기부는, 회원사들의 정성을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통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박호영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회장은 “일년 내 내 이어지는 코로나로 인해 모든 국민이 심신이 많이 지쳐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우리 주변의 위기 가정들이 한파에 더욱 힘든 겨울을 보낼 것이라 생각하니, 그냥 간과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회원사들이 뜻을 같이하여, 오늘 이렇게 의미있는 기부를 하게 돼 마음이 따뜻해진다. 비록 충분하진 않지만 보다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 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마주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는 서울사회공헌센터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민간자원이 적재적소에 배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전달식은 코로나의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에서 박호영 회장, 정성천 부회장, 남상규 전 회장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김현훈 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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